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한국침례신학대학교(총장 피영민) 페트라홀에서 총회 교육부(부장 윤종기 목사)와 청소년부(부장 임무 목사)가 주최하고 침례교청년연구소(소장 박군오 목사) 주관으로 “건강한 교회&다음세대 사역자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115차 총회의 공약사항으로 교단 내 건강한 교회와 목회자, 사역자 등 향후 교단의 미래를 이끌어갈 차세대 지도자들의 비전을 발굴하고 현대교회의 목회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한 자리로 115차 총회를 통해 세워진 침례교청년연구소의 첫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새들백교회(릭워렌 목사) 부교역자로 사역하고 있는 케빈 리 목사가 강사로 나서 3시간 동안 자신의 저서인 ‘건강한 교회의 7가지 디테일’을 중심으로 새들백교회가 어떤 사역을 감당하며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사역하고 있는지를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총회 교육부장 윤종기 목사(서정)의 사회로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이번 콘퍼런스 참석자를 환영하는 시간을 가지고 한국침신대 허준 교무처장이 신학교를 대표해 인사하고 총회 청소년부장 임무 목사(새빛)가 기도했다. 특별히 이날 115차 총회는 구노리더십연구소 박군오 목사를 침례교청년연구소 소장으로 위촉했다.
본격적으로 케빈 리 목사가 한 교회의 목사이자 신학생으로서 교회를 사랑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사람으로 고민하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건강한 교회가 무엇인지를 함께 나눴다.
케빈 리 목사는 “새들백교회 릭워렌 목사는 항상 ‘모든 건강한 생물체는 성장한다’는 의미로 교회는 본질적으로 성장하는 유기체라고 표현한다. 한 성도, 한 사역자가 교회 내에서 건강성을 유지한다는 인식을 한다면 그 교회는 건강한 교회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자신이 새들백교회에서 인턴십으로 시작해 자신이 경험했던 다양한 사역자들의 성품,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온라인 사역을 담당하는 사역자에서 경험목사로 성장한 이야기, 인종과 성별을 뛰어넘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인재들과 함께 한 이야기, 온전한 쉼이 필요한 사역 등을 설명했으며 두 번째 강의는 정신건강에 대해 사모의 행복, 소그룹은 선택이 아닌 필수 등에 대해 새들백교회의 사례를 접목해 전달했으며 다음세대부흥위원회 위원장 구재석 목사(대은)가 다음세대 사역을 소개하고 케빈 리 목사와 박군오 소장가 참석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군오 목사는 “침례교청년연구소의 첫 행사인 만큼 최고의 강사를 섭외하고 단 하나라도 공감하고 깨닫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며 “이번 콘퍼런스 피드백을 나누며 차후 다양한 콘텐츠로 교회와 목회자, 사역자들을 섬기는 사역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침례신문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됐으며 다시 보기로 시청이 가능하다.
대전=이송우 국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