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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두셀라

김형윤 목사 새벽이슬-4


하나님의 사람 에녹의 아들로 태어난 므두셀라의 히브리식 이름은 “메투 셀라흐”입니다.
이는 “창 던지는 자”란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보수적인 성서강해자인 아더 핑크는 “그가 죽으면 마지막 (심판)이 온다”는 뜻으로 해석을 하고 있는데 거기에는 매우 깊은 영적 비밀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리라”고 아모스 3장7절에서 말씀합니다.


그렇다면 300년간을 하나님과 동행하게 될 에녹에게 하나님께서 장차 되어질 중요한 사건과 그에 따른 계획을 말씀하셨을 것입니다.
그 계획은 다름 아닌 세상을 쓸어버리시는 홍수심판의 계획입니다(창6:5~7).


하나님으로부터 그 놀라운 계획을 듣고 에녹은 정신이 번쩍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던 차에 아들을 낳았는데 그가 바로 므두셀라입니다. 그래서 에녹은 그 때부터 경건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남은 평생을 하나님과 온전히 동행하게 된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그가 죽으면 마지막 심판의 때가 온다는 깊은 뜻으로 자기 아들의 이름을 부르게 된 것은 참으로 의미심장한 일입니다.
므두셀라가 아들인 라멕을 낳을 때가 187세였습니다. 라멕이 노아를(므두셀라의 손자)를 낳을 때가 182세였으니까 므두셀라의 나이 369세에 손자 노아가 태어난 것입니다.


그리고 노아가 500세 되던 해에 세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이 태어났습니다. 이 때 므두셀라의 나이는 869세가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마지막 심판 계획은 정확하게 그로부터 100년 후에 일어나게 됩니다. 이른바 노아의 홍수 사건입니다. 이 때가 노아가 600세가 되는 날이자(창 7:6) 므두셀라가 969세가 되는 때입니다. 같은 해에 므두셀라는 죽었습니다. 이름처럼 그는 살다 갔습니다(창 5:27).


이제 다시는 홍수심판은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 이 세상을 심판하러 오실 재림이 남아 있습니다.
우리는 마지막 때를 바라보면서 깨어서 준비하고 있어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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