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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Home)

김형윤 목사의 새벽이슬-18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실 수 없어 어머니를 만드셨다.”- 프리드리히 폰 쉴러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 가정의 달이기 때문입니다.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했겠습니까? 3월이나 12월 혹은 다른 달은 가정의 달 자격이 안되는 것입니까?

그것은 5월에 가정 또는 사람과 관련된 의미있는 기념일이 많기 때문입니다.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 8일 어버이날, 11일 입양의 날, 16일 성년의 날, 21일 부부의 날 등 참으로 뜻깊은 좋은 날들이 몰려 있습니다. 특히 15일은 스승의 날인 동시에 UN이 정한 가정의 날입니다. 가정의 달에서도 가정의 소중함을 깊이 아로 새기는 날입니다.


현대 사회는 핵가족화 되면서부터 많은 가정들이 수많은 위기와 진통을 앓으며 시련과 아픔을 겪는 요즘입니다. 많은 가정들이 무너지면서 가족해체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house)은 늘고 있지만 가정(home)이 줄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가정을 만들어 주신 하나님의 소원은 모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담 부부의 불순종으로 죄가 들어오고 그 결과 “3H”(Holy, Harmony, Happy)가 깨졌습니다. 그로 인해 아담 부부는 에덴(기쁨)에서 추방당했으며 결국 큰 아들은 최초로 근친 살인자가 됐습니다.


아담 부부의 심경이 어떻겠습니까? 죄의 씨와 결과가 이다지도 무섭습니다. 인류 최초의 가정은 이렇게도 가슴 아프게 멍이 들었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에덴을 회복시켜 주시기를 원하십니다. 실낙원(Lost Paradise)이 복낙원(Paradise Regained)이 되도록 우리에게 주님을 보내셨습니다.

누구든지 주님을 구주로 모신 가정은 회복의 은혜를 주십니다. 어떤 젊은이가 유대교의 랍비를 찾아와 물었습니다. “가정이란 무엇입니까?” 이에 랍비는 메누카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메누카란 안식의 터전이란 뜻입니다. 그러자 젊은이가 또 묻습니다. “참된 안식은 천국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까?” 랍비는 맞습니다. 그러나 매일 매일의 안식은 가정에 있습니다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젊은이는 다시 묻습니다. “그럼 안식의 조건은 무엇입니까?” 랍비는 헤세드라고 답했씁니다. 헤세드는 인자와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란 뜻입니다. 지금 우리가 존재하는 것과 가정이 유지되는 것도 이 헤세드의 사랑과 은혜입니다.


15:13~20을 보면 가정에 필요한 5가지 요소가 들어 있습니다. 즐거운 가정(13, 15, 17:22), 여호와를 경외하는 가정(16, 128:1, 4:9~10), 사랑하는 가정(17, 17:1), 성실하게 사는 가정(19, 19:24, 22:29), 서로 존중하는 가정(20, 15:5, 14:21)입니다.

가정이 살면 사회가 살고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나라도 건강하고 행복해집니다. 가정이야말로 사회의 최소단위이며 국가의 기초공동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 행복한 가정 지킴이가 됩시다.

 

왕이나 백성이나 가정에서 행복을 찾은 자가 가장 행복하다” - 괴테

 

김형윤 목사 / 서울제일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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