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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의 자유, 교회와 국가 분리 주장”

로저 윌리엄스, 로드아일랜드 식민지 창설자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아 총회장 유관재 목사와 함께 떠난 35명은 체코·독일·스위스·이탈리아(로마) 등 유럽의 종교개혁지 및 종교개혁가의 발자취를 따라 1112일 동안 돌아보고 귀국했다.

침례교 총회(총회장 유관재 목사)가 주관한 이번 유럽 종교개혁지 탐방은 지난 327일부터 47일까지 얀 후스-루터-츠빙글리-펠릭스 만츠-칼뱅등 주요 개혁자들이 활동했던 발자취를 따라 탐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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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제네바 바스티옹 공원에는 종교개혁가들의 기념비가 세워져 있다. 기욤 파렐, 장 칼뱅, 테오도뤼스 베자, 존 녹스(왼쪽부터)의 순으로 서 있는 이 기념비 우측에 로저 윌리엄스 기념비가 서 있다.

로저 윌리엄스는 영국 성공회의 사제였으나 침례교회로 교파를 옮겼다. 종교의 자유와 교회와 국가의 분리를 주장한 로저의 사상은 미국 민주주의 역사발전에 기여했으나, 자신의 종교적 신념 때문에 청교도 공동체에서 추방됐다. 사진은 로저 윌리엄스 기념비를 배경으로 종교개혁지 순례자들이 단체촬영을 하고 있다.

/ 스위스 제네바=최치영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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