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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여, 빛을 들고 세상으로 나아가자”

제44차 극동포럼,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대행 강사로 초청



극동포럼(회장 김영규)은 지난 10월 27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을 초청해 제44회 극동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할’을 주제로 그리스도인들의 바른 사회적 역할에 대해 강연했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기독교인들의 적극적인 사회참여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가 곧 교회의 문제임을 인식하고 사회적 역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임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나라 역사의 발전상에는 늘 숨은 공로자들이 있었다. 그들 가운데 상당수는 기독교인들이었다”며 “하지만 현재 기독교인들은 교회의 담 안에서만 활동하며 사회로 더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우리 기독교인들이 이런 사회적 현실을 잘 인식하고 한국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함께 힘쓸 것을 촉구하며 교회가 먼저 사회의 약자들을 돌봐야 하며 봉사차원이 아닌 소명의식을 갖고 돌볼 것을 당부하며 “그동안 교회의 성장을 위해서 쏟았던 물질들을 이제는 사회의 그늘진 곳으로 사용해야 한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절기 때만 찾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돌봐야 한다“고 말했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교회 담을 넘어 사회로 나아갈 것 △평신도 사역 활성화로 사회로 나아가자 △교회가 교인들에게 영성만 강조할 것이 아닌 전문성도 같이 훈련시킬 것 등을 한국교회의 과제로 제시하며 기독교인들이 교회 내에서만 머물 것이 아니라 사회를 향해 나아갈 것을 권면했다.  황교안 전 대통령 권한 대행은 강연을 마친 뒤 질의응답 시간에 앞으로의 거취에 대해 “하나님의 뜻대로 순종하며 살아왔고, 앞으로도 하나님의 뜻대로만 살아갈 것”이라는 답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03년 출범해 44회째를 맞은 극동포럼은 시대의 주요 명제를 올바른 기독교적 세계관으로 조명하기 위해 리언 라포트 전 한미연합사령관을 시작으로 김영삼 前 대통령, 이명박 前 대통령, 한승수 前 국무총리, 성김 주한미국대사 등 정치, 경제, 사회, 외교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포럼을 개최해 왔다.         

     

                                                                                                                                          최치영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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