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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네이버스, 포항 지진 피해 지역 긴급구호 진행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회장 양진옥)는 최근 발생한 대형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 주민들을 위해 2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한다.
지난 11월 15일 발생한 규모 5.4의 강진과 이후 여진으로 포항지역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 포항시는 지난 11월 18일 오전까지 1347건의 시설물 피해와 1797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굿네이버스는 포항시청 및 포항교육지원청과 연계해 2000만원 규모의 긴급구호를 실시하기로 했다.


굿네이버스가 전달한 긴급구호 기금은 지진 피해 주민의 난방용품 및 생필품 등이 전달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굿네이버스 대구경북본부를 중심으로 지진 피해지역 내 저소득가정 지원과 피해주민의 겨울 난방비 지원 등 2차 긴급구호를 계획하고 있다.
양진옥 굿네이버스 회장은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포항 주민들이 추운 날씨로 인해 2차 피해를 입을 것이 매우 염려된다”며 “주민들이 추위를 이기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강신숙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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