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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반석 목사 (가)은급재단에 8억원 부지 쾌척


교단 연금정책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가칭)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 은급재단(연금재단)에 귀한 밀알이 심겨져 화제가 되고 있다. 반석이라는 호를 사용하는 김OO 목사는 지난 11월 30일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안희묵 목사)를 방문하고 앞으로 설립될 은급재단을 위해 8억원 상당의 부지를 쾌척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총회장 안희묵 목사를 비롯해 우리교단 연금위원회 위원장 유관재 목사(성광), 총회 임원, 총회 재단국 심명보 목사 등이 참석했다. 안희묵 총회장은 “김 목사님의 이름도 빛도 없는 귀한 헌신에 교단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기증이 헛되이 쓰여지지 않도록 재단과 협력해 잘 관리하고 앞으로 설립된 은급재단에 귀한 밀알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원래 교회를 위해 사용하기 위해 정말 기적적으로 이 부지를 매입했다. 정말 하나님의 기적이고 은혜였음을 고백한다”면서 “지난 106차 총회장인 유관재 목사가 은퇴 목회자를 위해 연금제도를 발표하고 이를 위해 헌금도 하는 모습을 보면서 나도 주님께 받은 귀한 이 부지를 주님이 원하시는 사역에 쓰고 싶다는 강렬함이 있었다. 그리고 이번 안희묵 총회장도 그 연장선상에서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소망하여 기증하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유관재 목사(성광)는 “교단 미래를 위해 준비한 이 사역이 김 목사님의 기증으로 더 큰 의미와 도전을 줬다”면서 “현재 많은 교회들이 연금 가입을 위해 문의하고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기에 ‘10만10만운동’의 열매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교단 연금위원회는 오는 2018년 7월 31일까지 연금기금 100억원 조성을 위한 ‘10만10만운동’(침례교인 10만명 10만원 후원)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각 교회별로 사무처리회를 통해 10만10만운동 동참을 결의를 요청하고 지방회에는 지방회 연금부장을 임명해 줄 것을 요청한 상태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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