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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목회자들, 포항 지진 이재민 위로

일본 큐슈 그리스도재해센터(대표이사 요코다 폴 목사) 임원단이 지난 12월 5일 포항 지진피해 현장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요코다 폴 목사(후쿠오카 아부라야마)와 나카무라 요지 목사(구마모토 하베스트), 사미 타케시 목사(하카다그리스도),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 유재혁 홍보담당, 이지은 간사, 브릿지일본선교지원센터 김대호 목사, 한국대학생선교회 감명돈 포항지부 대표간사 등 8명은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와 흥해교회(담임 김영달 목사)를 방문, 피해시설을 둘러봤다.


일본 목회자들은 “36년 된 교회 본당을 폐쇄해야 한다는 결정을 포항시로부터 통보받았다”는 말을 흥해교회 관계자로부터 전해 듣고 간절히 기도한 뒤 금일봉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또한 브니엘교회와 흥안교회에도 성금을 전달했다. 한동대학교를 방문해서는 지진으로 인해 피해 입고 속살을 훤히 드러낸 학교 시설물을 본 뒤 안타까워했다. 총장실을 찾아서는 장순흥 총장과 대학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한 뒤 대학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성금을 전달했다. 한편 게인코리아 최호영 대표를 포함한 트라우마 카운슬링팀은 지난 12월 5일부터 포항지역 학생들 중심으로 트라우마 카운슬링을 진행하고 있다.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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