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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올해도 시끌벅적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엄기호 목사)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성규 목사)는 지난 1월 10일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한기총 정관상의 연임규정은 당 회기에 한 차례 더 할 수 있다는 것이지, 몇 년 지나고 또 할 수 있다는 뜻이 아니다”라며 대표회장 중임 불가 원칙을 피력했다.
선관위원장 최성규 목사는 “지금 정관에 1회에 한해 연임 할 수 있다는 규정이 들어갔다”며 “한기총은 사단법인이고 연합사업 이므로 규정을 지켜야 발전할 수 있다”고 못 박았다.


오는 1월 30일로 예정된 한기총 대표회장 선거에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홍재철 목사, 엄신형 목사 등 증경대표회장들이 출마를 노리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선관위 기자회견을 통해 이들의 출마는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이로 인해 엄기호 목사, 김노아 목사, 전광훈 목사가 대표회장 선거에 출마해 3파전이 예상됐지만 전광훈 목사가 서류미비로 선관위의 후보 심사를 통과하지 못해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전광훈 목사가 소속된 예장대신(총회장 유충국 목사)은 한기총을 탈퇴했기에 교단 추천서는 유효하지 않다는 점과 후보자 도덕성 확인을 위한 신원 조회 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았다는 점이 문제가 됐다.


전광훈 목사는 즉각 반발했다. 신원조회증명서를 단체나 기관에 제출하는 것은 불법이라는 주장과 함께 자신은 한기총 회원 단체인 청교도영성훈련원 대표 자격으로 출마한 것이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또한 엄기호 목사의 경우 지난 8월 보궐선거 때 제출했던 입후보 서류(교단 추천서 포함)를 접수해 통과된 점을 지적하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했다. 전목사는 선거 중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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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