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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대표회장 선거 무산

전광훈 목사가 제기한 대표회장 선거 실시 금지 소송으로 인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선거가 무산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51민사부는 지난 1월 29일 “채무자(한기총)는 1월 30일 실시 예정인 채무자의 대표회장 선거를 실시하여서는 아니된다”고 판결했다.
한기총의 정관과 대표회장 선출 경위 및 경과 등에 비추어 볼 때 한기총 소속 교단만이 대표회장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이유이다. 즉 회원단체도 피선거권이 있기 때문에 전광훈 목사의 피선거권 박탈은 문제가 있다는 결론이다. 이에 한기총은 제29회 총회 회무는 진행하되 추후 선거만 별도로 치른다. 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임기는 1월 30일부로 종료됐으며 공동회장 중 최연장자인 김창수 목사가 임시 대표회장직을 맡는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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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