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선교동역자님! 저희는 불가리아에 와서 만 3년이 되어가는 시점인 지난 5월 초에 집시촌에 가정교회를 개척하게 됐습니다. 먼저, 이곳의 사역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 잠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곳 불가리아의 수도 소피아에는 다른 민족들은 전혀 살지 않고 5-6만명의 집시들만 살면서 큰 공동체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곳은 술, 담배, 마약에 짓눌려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외국인들이 들어가기에 꺼려하고, 이곳의 선임 선교사님들도 저희에게 부정적으로 말하던 지역입니다. 사실, 5년 전의 통계에 따르면 5만 명의 주민 중에 마약환자가 만 명이나 된다고 듣고 있습니다. 다른 곳은 몰라도 그곳에는 들어가지 않는 게 좋다는 말을 이곳에 먼저 와서 섬기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통해서 여러 번 들었지만, 주님은 저희에게 그곳에 관심을 갖고 기도하게 하시면서 마침내 그곳에 저희의 사역을 열어주셨습니다. 선임선교사님들 중에 집시교회들을 위해서 많은 예배당을 지어주면서 간접적인 선교사역을 펼친 분은 있지만, 직접 그곳에서 전도하면서 사역을 펼친 선교사에 대한 이야기는 여태까지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저희에게 남다른 은혜를 주셔서 집시촌에
지난주 어떤 목사님께 문의드릴 있어 문자로 대화하게 됐는데, 필자가 북한학자라고 하니까 대뜸 북한에 억류되어있는 김정욱 선교사가 자신의 고등학교 동창이며 전도했던 친구라고 마음 아파하셨다. 김정욱 선교사는 북한에 억류 된지 벌써 4년째이다. 2013년 10월 북한에 억류된 그는 ‘국가전복음모죄’, ‘간첩죄’, ‘반국가선전·선동죄’, ‘불법국경출입죄’, ‘파괴암해죄’ 등의 혐의로 무기징역(무기노동교화형)을 선고 받았다. 이들 혐의 중 ‘불법국경출입죄’ 항목에 대해서 이윤걸 세종연구소 객원연구위원에 따르면 국내정보기관 관계자를 통해 김 선교사가 직접 북한에 밀입국해 체포된 것이 아니라 중국의 단둥의 모처에서 체포됐다고 한다. 중국은 북한에게 암묵적으로 국경지역의 혐의자를 체포하고 이송하는 문제에 눈을 감아주는 분위기란다. 2009년 3월 한국계 미국인 기자 유나 리와 중국계 기자 로라 링의 체포 장소도 중국 땅이었다. 이들은 취재 도중 국경을 넘게 됐고 곧바로 인지하고 돌아왔지만 북한 국경경비대는 중국 땅에 진입해 그들을 체포해 갔다. 이 두 여기자는 6개월 억류되었고 형법 제69조 ‘조선민족적대죄’ 및 형법 제233조 ‘비법국경출입죄’로 12년 노동교화형을 선
전통적으로 가톨릭 지역이었던 중남미도 더 이상 이슬람으로부터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예외적인 경우라 할 수 있고 전체에 비해 수적으로도 미비하긴 하지만 전통적으로 가톨릭 국가였고, 네덜란드의 식민 지배로 개신교가 강세였던 수리남의 경우 현재 이슬람이 24%에 달한다고 합니다. 2001년에 이슬람 신학교가 개교된 이후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 차원으로 수리남에 대한 이슬람선교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 외에도 서인도 제도의 각 나라들에서의 모슬렘은 나라에 따라 각각 4~15%에 달하는데, 그 중 대다수의 나라가 영어를 사용하는 나라들입니다. 5. 소외된 미전도 종족들이 있습니다. 중남미 지역에는 여전히 복음에 완전히 소외되어 있는 종족들이 의외로 많이 존재합니다. 특히 중남미의 800여 인디오 종족 중에서 대략 절반에 가까운 종족이 자신들을 위해 중보기도 하며 선교사를 파송하려고 하는 교회나 선교단체 마저 존재하지 않은 무관심한 상태에서 영적으로 방치된 상태로 존재하는데, 이는 오늘날 전 세계 미전도 종족의 5% 정도에 해당하는 수입니다. 6. 다양한 이주민 집단이 있습니다. 이민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다양하게 상호 영향력을 행사해 나가고 있는
북한은 지난 7월 4일 ICBM(화성-14형,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쏘아 올렸다. 다음날인 5일에는 발사장면과 단분리 과정을 녹화한 영상을 공개하며 재진입기술도 최종 확증했다고 하며 ICBM임을 주장했다. 미국도 발사 22시간 만에 틸러슨 국무장관이 ICBM이라고 공식성명을 내면서 북한의 핵무장을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력 규탄했다. 앞서, 해리스 미 태평양사령관은 “핵탄두를 탄도미사일에 장착할 수 있는 기술을 김정은이 갖게 되면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으며 ICBM 발사 후에는 당장 전투태세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 정치권에서도 “인도적 예외조치를 제외하고는 북한과 모든 금융·무역거래를 끊어야 한다”(코리 가드너 미 상원의원)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지만 우리 군 당국은 지난 5월 14일에 시험 발사한 KN-17(화성-12형)을 개량한 ICBM 급이라고 발표했다. 그 근거로, 미사일 탄두가 대기권에서 재진입과정에서 마하 24의 속도를 내야하고 그때 발생하는 7천도가 넘는 고열을 견뎌야 하는데, 북한의 미사일은 마하 20에도 훨씬 못 미치는 속도였고, 그 높은 고열을 견딜 수 있는 탄두 앞부분의 탄소섬유소재 기술력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가물고 무더운 날씨에 주님께서 주시는 성령의 단비로 마음에 풍족함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아우름교회 다문화 사역을 위해 변함없이 기도로, 물질로 헌신해 주시는 동역자님들에게 하늘의 열매로 축복해 주시기를 소원합니다. 28세가 되기까지 불신자의 삶을 살다가 뒤늦게 주님을 영접해 하나님의 자녀가 됐습니다. 불신자로, 세상 사람들의 습관으로 살았던 질그릇에 하나님의 보배를 담아 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제 삶의 모든 것을 사용하셔서 복음을 듣는 사람들에게 영생의 축복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늘나라에는 쓰레기통이 없습니다. 침례식 중앙아시아 7개국에서 근로 이주자로 온 그들의 목적은 오직 돈을 많이 버는 것입니다. 무신론과 공산주의 이념으로 가득 찬 사람들이고 그 중에는 무슬림도 있습니다. 아우름교회가 존재하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 회교권에서 온 그들에게 복음을 전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주일 예배 후에 6명의 소그룹으로 5주간의 새생명 성경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첫째, 둘째 시간까지는 진화론과 무신론, 무슬림들과의 영적 전쟁이었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시간부터는 그들의 마음이 깨어지면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가며 결국은 주님을 영접
중남미(라틴아메리카)는 멕시코에서부터 아르헨티나에 이르는 드넓은 땅으로 5억이 넘는 사람들이 살고 있고 각종 다양한 자원들이 넘쳐나는 풍성한 대륙입니다. 이 지역을 부르는 말로 ‘남아메리카’라는 명칭이 있지만 지리적으로 명백하게 북미에 속한 멕시코를 배제하고 미국과 캐나다만을 북미로 취급하려는 미국적인 시각과 의도가 반영이 된 명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일반적으로는 멕시코에서 파나마까지를 중미, 그 아래 콜롬비아에서 아르헨티나까지를 남미로 구분을 하며 한국에서는 이 지역 전체를 중남미로 부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에서는 이 지역을 ‘라틴아메리카와 서인도 제도의 국가들’라고 통칭해서 부르고 있지만, 서인도 제도권의 일부 나라들을 제외하고는 중미와 남미에 속한 대부분의 나라들이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언어와 문화를 공유하고 있는 것을 고려해 용어상의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글에서는 이 지역에 대한 명칭을 ‘중남미’로 하겠습니다. 선교적인 관점과 인식에서 중남미는 추수지역입니다. 아무런 정치 사회적인 제약이나 제한이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고 그에 따른 구체적이고 가시적인 열매가 있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중남미 지역에 대한 한국교회의 선교적인 자세와
일반적으로 우리가 북한에 대해 흔히 듣는 말이 ‘김씨 왕조국가’이다. 김일성부터 그의 손자 김정은에 이르기까지 김씨 삼대부자가 세습을 통해 칠십년 가까이 독재를 하고 있으니 충분히 ‘왕조국가’라고도 부를 만하다. ‘왕조국가’란 어떤 형태인가. 쉽게 고려왕조, 조선왕조를 떠올리면 크게 네 가지로 규정할 수 있다. 첫째, 혈통으로 계승되지만 왕으로 등극하면 선대왕과의 동일한 지위를 얻는다. 둘째, 선대왕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통치를 펼칠 수 있다. 셋째, 왕의 실정에 대해 신하가 간언하는 것이 제도적으로 뒷받침 되었다. 넷째, 왕권중심이지만 거의 늘 당쟁, 당파싸움이 존재했다. 북한독재정권은 어떠한가. 첫 번째 경우를 비춰볼 때, 김정은이 김일성과 동일한 지위(지도적 권위)를 획득했는가. 거의 모두가 아니다 라고 답할 것이다. 북한정권은 여전히 김일성을 수령으로 떠받들면서 김일성의 ‘영생론’을 부르짖으며 그의 망령에 사로잡혀있는 하나의 종교적 정치집단과도 같다. 지난 4월 15일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 ‘태양절’을 맞아 당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인 최룡해의 보고문(축사)이 약 21분 30초 동안 진행되는 가운데 김일성을 약 30여회 지칭하고 김정일을 약 26회 불렀다
동역자님들 모두 평안하셨는지요? R국은 건기인 여름으로 접어 들었는데 간혹 구름도 끼고 지난주에는 비도 내리는 등 서늘한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고국의 무더운 여름 날씨에 동역자님들 모두 영육간에 강건하시기를 바라며 이곳의 사역들을 위해 함께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난민관련 사역 (난민교회 협력, 베까 난민 방문, 난민헌금 전달) 매주 수요일 저녁 난민교회 모임에서 지속적으로 메시지를 나누고 있습니다. 베까지역 난민촌과 안자라의 난민 가정들을 방문하며 말씀을 나누고 구제품도 전달하고 있습니다. 2월에 방문한 단기팀이 헌금을 보내주셔서 난민가정, 난민교회, 희망센터 그리고 회심자가 운영하는 학교에 전달했습니다. 시랴 내부 교회와 형제들 A와 B형제는 아직 S국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동생은 여권을 발급받았는데 A는 11월이 돼야 여권을 발급해 준다고 합니다. 이 두 형제가 무사히 R국으로 올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씨미르 목사님과는 계속 연락을 주고받는데 이곳에 오시면 저희를 방문하십니다. 전도와 양육 월요일 오전에 안자라 지역을 방문해 몇 주째 복음을 나눴고 그 중에 한 아주머니가 예수님을 영접했습니다. 영접해도 여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지내고 계십니까? 한국의 복잡한 상황을 간간히 듣고 있습니다. 기도가 필요한 곳이 너무나 많음을 봅니다. 유대인 친구들과 아랍마을 알리야(외국에서 이스라엘로 이민 온 유대인을 알리야했다고 표현하더군요)한 유대인 친구들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알리야해서 학교에서 일하는 미국출신 유대인, 아버지가 알리야한 러시아출신 2세, 독일출신 등 여러 친구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를 한잔 하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기도 하고, 문자를 주고받기도 합니다. 아직은 조금씩 교제를 시작하는 단계입니다. 그런데 이들과 교제하는 중에 깨달은 것이 있었습니다. 바로 제가 아랍마을에 사는 한 유대인 친구들은 목숨을 걸어야 제가 사는 집에 놀러올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저 스스로에게 깜짝 놀랐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랍 마을에는 주소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학교에서 요구하는 영어시험 신청도 은행에서 계좌도 후불제 휴대폰도 전부 주소가 있어야 합니다. 주소가 없다는 것은 이곳에서 정착할 수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아랍 마을 사람들은 사서함을 열어서 우편물을 받고 있더군요. 그런데 사서함 신청자가 너무 많아서 아주 오래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아랍 마
1967년 김일성은 당의 ‘유일사상체계’를 세우는 문제를 제기하면서 당내 다른 어떤 사상도 인정하지 않고 ‘김일성 혁명사상’만을 유일사상으로 강조했다(1967. 당중앙위원회 제4기 제15차 전원회의에서). 물론, 주체사상은 이때까지만 해도 표면적으로는 맑스-레닌주의적 지도사상으로 소개되고 이해된다(1967.12.6. 최고인민회의 제4기회의 김일성 연설에서). 그러다가, 1970년 제5차 노동당대회를 통해 ‘맑스-레닌주의’ 용어가 ‘김일성 주체사상’으로 수정되고 김일성의 ‘유일사상체계확립’이 명시된다. 물론, 맑스-레닌주의가 북한헌법에서 삭제된 것은 한참 이후인 1992년도이다. 주체사상의 본질은 김일성의 항일빨치산 혁명 활동을 토대로 한 김일성의 혁명정신을 모태로 구현된 혁명사상이다. 그리고 이 사상은 북한전체인민들로 하여금 항일유격대원들처럼 될 것을 종용했고, 이로 인해 북한은 ‘항일유격대국가’로 불려 지기도 했다. 주체사상이 공식 제기되면서부터 김일성의 ‘수령’ 이미지는 대표적 상징이자 호칭이 된다. 김일성 일인독재의 일등공신은 김일성의 친동생이자 당시, 당 조직지도부장이었던 김영주로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김영주가 주체사상의 행동규범인 ‘10대원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