癌: 꾀병 암<疒+品+山> 疒: 병질 엄, 병들 역 品: 성품 품, 등급 품, 물품 품, 여러 가지 품 山: 뫼 산 喦: 땅이름 엽, 타툴 엽<品+山>, 바위 암 癌환자 암환자는 불구자처럼 외모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꾀병과 같다하여 꾀병암자 쓰는걸까 疒: 병들 역밑에 喦(타툴엽)자 더하니 癌자가 되고 品: 품자는 입이 세 개이듯제 것 제자랑에 말 많고남의 인격 깍아내리려 말 많아서 山: 허구,허영,허세가 욕심가득 산 같아 喦: 남과 다투고 바위같은 옹고집의 그런 사람 단체에서 모임에도 서로의 관계에서 필요한 사람 아닌 암적존재(癌的存在)로 취급받게 되더라 육적인 癌환자는 자신만의 병고로 이웃의 위로를 받지만 영적인 암환자 단체와 모임에도 악영향을 주어 버림을 받은거지 그래서 있어서는 안될 사람 암적존재(癌的存在)라 하는거지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국제 펜클럽한국본부 회원이다. 한국아동문학회, 한국동요음악협회, 한국시조시인협회,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에서 활동하고 있다.
마린온이라는 물잠자리 하늘 길 나서다 날개가 꺾이며 땅바닥으로 곤두박질 다 으스러진 몸에서 숨이 멎었고 물잠자리 등에 올라탔던 다섯 개미 숨들도 으스러지고 깨어져 거친 흙에 뒹군다 숲속 깊은 파란 집에 사는 매미 잠자리들은 아주 건강하다 소리할 뿐 숨 꺼진 개미들 위해 슬픈 곡조도 없다 개미들 아비어미 꺼억 꺽 소리 내지도 못하고 숨 죽여 울다 울다 영정 사진 끊어 안고 숨 들다 말다 돌아올 수 없는 길 떠나는 아들 ‘한 번만 만져 보자’며 오열하는데 푸른 집 큰 매미 색 바랜 조화로 체면치레하고 큰 매미 눈치 보며 사는 개미장수 허튼소리 하니 개미들 부글부글 푸른 집 향해 침 뱉어 댔다 숲을 지키며 큰 매미에게 복종하고 생활 개미들을 지키는 군사 개미들은 이렇게 또 길을 잃는다 숨이 길을 잃는다 나도 그래서 하늘만 본다 빛은 거기에서만 내려오기에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회장으로 섬기고 있다. 시집 ‘하늘향기’, 저서 ‘그리스도 예수의 심장이 뛰는 사람’ 등을 냈으며 현재 광천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예장통합총회 문화법인(이사장 조건회 목사, 사무국장 손은희 목사)은 지난 6월 18일 서울 한국의 집에서 문화목회 간담회 허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건축가 유현준 교수와 함께 “문화목회와 공간: 건축가 유현준의 별자리 여행”을 주제로 공간이 가진 문화목회적 의미를 함께 나눴다. 유현준 교수의 강연과 더불어, 미와십자가교회 목회자이자, 공간 스페이스아이 대표인 오동섭 목사의 강연이 펼쳐졌다. 최근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란 에세이집을 낸 유현준 교수는 그의 이전 저서인 ‘어디서 살 것인가’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에서도 지역교회가 지닌 공간적 의미에 대해 꾸준히 탐색해왔다. 간담회에서 유현준 교수는 대학로라는 지역에서 교회공간과 문화공간의 콜라보레이션을 효휼적으로 배치하고 있는 오동섭 목사와 함께 “교회공간이 갖는 창조적 상상”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눴다. 강신숙 부장
서울국제도서전이 지난 6월 19~22일 코엑스에서 열렸다. “출현”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서울국제도서전은 기독교 서적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독교문화거리가 조성돼 기독인들을 맞이하고 있다. 두란노, 토기장이 비전북, 쿰란출판사 등 20여개 기독출판사가 함께 부스를 마련했으며 기독교 총판사와 유통사들도 함께해 40여개의 한국기독교출판협회 소속 회원사가 참여했다. SNS 등 테마별로 꾸며진 부스는 관람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안겨줬으며 다양한 나눔 행사를 통해 독자들도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범영수 차장
사랑 연습 ┃카일 데이비드 베넷 지음┃정옥배 옮김 ┃288쪽┃13000원┃IVP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진정한 영적 훈련은 무엇인가? 저자는 단순함·묵상·금식·고독·침묵·섬김·안식 등 영적 훈련의 잃어버린 본질을 되짚어 가면서, 올바른 훈련이 어떻게 우리의 기형적 습관을 개혁하고, 깨어진 관계를 회복시키고, 뒤틀린 문화적 관행을 새롭게 하는지 탐구한다. 책은 영적 훈련을 연습하기 위한 질문들은 각 장의 내용을 정리하고 삶에 새길 수 있도록 인도한다. 영적 훈련에 대해 공허함이나 두려움이 앞서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일상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변화시키도록 돕는 친절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와글와글 숨은그림찾기 성경 ┃안토니 슈나이더 글┃멜라니 브록캄프 그림┃강미경 옮김┃28쪽┃6000원┃토기장이 책은 ‘세상의 시작, 요셉 이야기, 모세 이야기, 다윗·다니엘·요나 이야기, 예수님 이야기, 부활의 기적’을 주제로 한 성경 이야기들이 커다란 그림 안에 와글와글 담겨 있다. 각 성경 내용들도 아이들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이후 펼쳐지는 정교한 그림 속에는 앞서 살펴본 성경 이야기가 오밀조밀 세밀하게 표현돼 있다. 또한 그림을 보며 재미있는 숨은그림
하나님의 방법은 사람┃박인화 지음┃404쪽┃17000원┃요단 처음 이 책의 원고를 접했을 때가 생각난다. 원고를 탈고하면서 고칠 것이 거의 없을 정도로 아름다운 문체로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었다. 비교적 잘 정리된 문체와 맞춤법을 가지고 있었고 그 깔끔함 가운데에서 내용 또한 진솔해서 작업하면서 큰 은혜를 받았던 기억이 있다. 추천사를 써 주신 분들의 평가 역시 다르지 않았다. 책은 박인화 목사의 어릴 적 이야기, 미국에서의 삶, 그리고 지금 들으면 마치 드라마의 한 장면에서 펼쳐질 법한 비현실적인 결혼 이야기 등이 펼쳐진다. 이어서 비현실적인 결혼이 불러온 가정의 불화와 이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박인화 목사가 하나님을 붙잡고 그분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과정이 소개된다. 하마터면 파탄 날 뻔한 가정을 지켜주시고 함께해 주신 하나님께서 그를 목회자로 부르신 과정 또한 소상하게 소개하고 있다. 이후 하나님께서 그를 어떻게 이민 담임목회자로 이끄셨는지에 대한 모든 과정이 1장 나의 삶을 통해 자세하고 진솔하게 소개된다. 이후 2장은 자신의 목회철학을 밝힌다. 그는 목회의 과정이 예수님의 모습을 따라가는 과정이라고 여긴다. 그래서 예수님을 벤치마킹하는 것을
기독교 채널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김영우의 스윗사운즈’가 재정비를 마치고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왔다. 새롭게 개편된 ‘김영우의 스윗사운즈’는 음악 전문 스튜디오에서 촬영돼 더 좋은 음질로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새롭게 출발한 ‘김영우의 스윗사운즈’는 파워풀한 가창력을 가진 가수 김태우가 출연해 대표곡인 ‘사랑비’와 찬양 ‘전능하신 나의 주 하나님은’ 등을 들려준다. 또한 ‘K팝 스타 시즌 4’에 출연해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 가수 이진아가 출연해 ‘이 시간 너의 맘속에’ 등을 들려준다. 특히 지난 3월에 세례를 받은 가수 김태우는 30년 넘게 믿을 수 없던 하나님의 존재를 알게 된 계기를 나눈다. 시청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코너 “스윗메시지”도 새롭게 선보인다. “스윗메시지”는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페이스북 메시지,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 등을 통해 시청자가 보낸 사연을 출연한 아티스트가 직접 소개하는 코너다. 사연을 보낸 시청자를 위해 출연자가 준비한 노래 선물이 색다른 감동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크리스천 뮤지션들의 달콤한 목소리가 담긴 ‘김영우의 스윗사운즈’는 지난 6월 7일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 50분에
카디날 싱어즈의 내한 초청공연이 오는 6월 25일 저녁 7시 30분 장로회신학대학교 한경직 기념관에서 열린다. 1970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대학교의 ‘대학교 합창단’으로 시작된 카디날 싱어즈는 1997년 현 지휘자 켄트 해터버그 교수가 지휘를 맡은 후 크로아티아 자다르 제11회 국제합창제 우승, 중국 시안 합창페스티벌 초청 연주, 독일 하모니 페스티벌 일등상, 대한민국 여수국제합창제 종합 우승 및 혼성합창 부분·종교음악 부분 1위, 베트남 하노이 국제합창제 종합 우승, 대만 국제합창페스티벌 초청연주, 대한민국 월드콰이어챔피언십 2관왕(혼성합창, 종교음악) 등의 성과를 올리며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정상급 합창단으로 거듭났다. 지휘자 해터버그 교수는 한국을 많이 방문해 연주하는 합창지휘자 중의 한 명이다. 작년은 원주시립합창단의 ‘세계 유명지휘자 초청공연’의 하나로 직접 지휘하기도 했다. 해터버그 교수는 이번 내한공연 외에도 장신대 오라토리오페스티벌 행사 참석과 연세대에서 한국 학생들을 위한 마스터클래스를 계획하고 있다. 티켓은 10000원에 판매되며 중앙아트 J&A Music에서 공연을 주관하며, 인터파크 티켓예매 및 전화문의(1661-050
일터로 나간 목회자들 ┃김영수 지음┃215쪽┃12000원┃기쁜날 목회인생 대부분을 찬송가 연구에 매달린 저자는 기독교 방송을 통해 찬송가 강해를 정기적으로 내보내기 위해 이를 위한 제작비를 마련하고자 소방시설관리사 자격증을 공부하며 일하는 목회자로 거듭나게 된다. 그런 와중에 “일하는 목회자들”이란 페이스북 그룹을 발견한 저자는 그곳에 올라온 목회자들의 처절한 삶의 현장 이야기를 읽으며 힘과 용기를 얻는다. 책은 저자 김영수 목사의 목회여정, 한국의 경제상황과 교회의 현주소, 그리고 마지막 일하는 목회자들에 대해 이야기하며 어렵더라도 하나님의 부르심은 멈추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하며 독자들이 절망과 낙심의 자리에서 일어나 새 희망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도록 용기를 준다. 돈과 영성 ┃폴 트립 지음┃최요한 옮김┃207쪽┃11000원┃두란노 우리 사회는 사람들이 바라는 성공과 안락, 평안, 행복을 다 ‘돈’으로 살 수 있다고 끊임없이 약속한다. 우리는 성경이 돈에 관해 뭐라고 하는지 잘 안다고 말하지만, 정작 우리가 믿는 신학은 날마다 부딪치는 재정 문제에서 겉돌 뿐이다. 책은 복음적 세계관의 큰 틀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오늘날 돈을 어떤 관점에서 보
많이 힘드셨죠┃김형민 지음┃260쪽┃13000원┃두란노 이책은 사람을 변화시키는 빛에 관한 글이다. 절망에 빠져 평안 없이 살던 저자는 예수님이란 큰 빛을 만나면서 오래된 정죄와 상처에서 벗어나 복된 삶을 살고 있다. 길고 긴 터널을 벗어나게 하신 분이 예수님이기 때문에 저자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일에 힘쓰고 있다. 저자는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남다르다. 특히 마음이 아프고 병든 사람들,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을 긍휼히 여겨 여러 가지 모양으로 돕고자 한다. 책은 저자가 하나님을 만난 후 변화된 이야기뿐 아니라 그가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도 포함돼 있다. 어떤 이유로 학교에 가지 못하게 된 한 아이를 위해 대안학교를 세운 이야기, 원수 같이 지내던 노부부가 말씀으로 변화돼 신혼부부처럼 살게 된 이야기, 마음이 아픈 아이가 변화되어 기쁨의 삶을 살고 있는 이야기, 트랜스젠더 성도가 말씀으로 변화된 이야기 등 읽을수록 마음이 따뜻해지며 눈물이 나게 하는 이야기로 가득하다. 저자는 돌아온 탕자의 아버지처럼 하나님께서 우리를 정죄하지 않고 자녀로 받아주셨듯이, 우리 역시 상처 많고 모난 이웃을 정죄하지 않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감싸야 한다고 말한다. 그리고
꽤 오래전에 발표된 우리나라 대중가요 가사 중에 “인생은 미완성”이라는 표현이 있다. 당시에는 별 생각 없이 들었던 노래가사였는데 새삼 공감하게 되고 다시 곱씹게 되는 말이다. 우리는 모두 미완성의 삶을 살아가는 존재들이다. 그 어느 것 하나 분명하고 딱 잘라 완결하지 못하고 늘 고민하고 씨름하면서 내일을 위해 오늘을 살아가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 자신들이 미완성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할 때가 많다는 것이다. 타인의 연약한 부분을 미완의 모습으로 받아주기보다 비난하고 지적한다. 그러다가도 나의 불안정한 모습을 숨기기 위해 타인의 약함을 더 강조하고 드러내기도 한다. 그러나 너와 내가 누구도 예외 없이 지금의 모습이 미완성인 것을 인정한다면 이런 갈등이 조금은 완화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음악에도 미완성의 작품은 존재하는데 완결되지 못했다고 해서 음악적 가치나 아름다움이 덜하지는 않다. 슈베르트의 미완성교향곡이 가장 대표적인 작품인데 작곡가가 끝까지 완성하지 않았지만 그 음악이 주는 감동은 다른 명곡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는다. 이 작품의 내면적 감동은 수백년이 지난 오늘날까지도 세계적인 교향악단의 단골 레퍼토리로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가
CGNTV가 신규 유튜브 콘텐츠 ‘붓소핸섭’을 시작했다. 지난 5월 3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에 유튜브 “KNOCK노크” 채널을 통해 업로드 되는 ‘붓소핸섭’은 한국을 향한 사랑으로 복음을 전하는 순수청년 조셉 붓소의 전도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다. 조셉 붓소는 KNOCK 미니휴먼다큐 ‘이태원 준섭이’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3’ 등에 출연해 많은 관심을 모은 미국인 청년이다. ‘붓소핸섭’은 조셉 붓소가 거리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기도를 해주고 버스킹 공연으로 전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이 소개된다. CGNTV는 콘텐츠 포맷, 장르, 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제작된 ‘붓소핸섭’ 역시 기독 미디어에서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포맷으로 구독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범영수 차장
관계의 영성 ┃레너드 스윗 지음 ┃윤종석 옮김 ┃370쪽 ┃16000원┃IVP 하나님은 교리나 명제의 하나님이 아닌 관계의 하나님이시다. 그분은 모든 의문에 해답을 주시기보다 자신과 맺는 ‘신적 관계’의 신비 속으로 우리를 부르시고 이끌어 가신다. 책은 오늘의 기독교가 잃어버린 바로 그 ‘관계’를 회복하는 길을 제시하면서, 기독교가 교리나 명제의 종교가 아니라 ‘관계의 종교’임을 저자 특유의 참신하고 도발적인 언어를 통해 보여 준다. 내 인생의 판을 바꾼 1년 ┃김여나 지음┃260쪽 ┃13500원 ┃VIVI2 책은 커리어우먼이었던 저자가 5살 딸아이 엄마의 독박육아, 유산에서 오는 좌절과 도전, 경력 전환의 시간을 기록한 고군분투기. 저자가 경단녀로서 개설한 블로그를 통해 오프라인 ‘1년 살기’ 모임이 시작되고 서번트 리더로서 모임 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새로운 일을 찾아가는 과정을 기록한 리얼다큐이다. 독자들은 성과 위주의 사회, 성공지상주의 사회에서 누구나 할 수 있는 작은 생각 나눔의 실천, 함께 더불어 사는 가치의 공유, 그 진정성이 얼마나 실제적이며 효과적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신학과 사회이론 : 세속이성을 넘어서 ┃존 밀뱅크 지음 ┃서종원, 임형
네 행복을 위하여 이렇게 살아라┃유병곤 지음┃234쪽┃12000원 ┃지식과 감성 책은 저자의 삶을 통해 경험하고 느낀 이야기를 친근하게 이야기하듯이 술술 풀어내며 읽기 쉬운 문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어려운 이론이 아니라 누구나 실생활에 적용하면서 행복을 체험할 수 있는 내용들로 어디를 펴고 읽어도 마음에 와 닿도록 노력했다. 저자는 바쁜 사역 가운데도 꾸준히 저술 활동을 하며 더 많은 독자들과 나누고 싶은 내용들을 자녀들에게 유언장을 쓰는 마음으로 한 줄 한 줄 써내려갔다. 그것이 바로 이번에 출간된 “네 행복을 위하여 이렇게 살아라”이다. 사람들은 행복하게 살기를 원하지만 참된 행복이 무엇인지를 잘 모르고 지나친 욕망에 사로잡혀 힘들게 살아간다. 저자는 12가지 주제를 이야기하면서 ‘이렇게 살아라’란 간절한 소망을 제시한다. 사람마다 추구하는 가치관이 다르고 삶의 방식이 다르지만 이 세상에서 사람들과 좋은 관계 속에서 더 나은 삶을 바라고 산다는 것은 누구나 다를 바 없다는 점을 지적한 저자는 “책의 내용을 다른 종교를 가진 분이라도 조금만 참고 읽다보면 분명 복을 받을 것”이라고 권한다. 창세기부터 중요한 성경핵심들이 메시지와 함께 잘 어우러져 목회와
육아는 방법이 아니라 삶의 방식입니다 ┃세레나 밀러, 폴 스터츠먼 지음┃강경이 옮김┃396쪽┃16800원┃판미동 저자는 오랜 기간 아미시 문화를 연구하면서, 침착하고 공손한 아미시 아이들과 쉽고 편안하게 육아를 하는 듯 보이는 아미시 부모들에 매력을 느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아미시 부모들을 만나 인터뷰하고 함께 생활하면서 자신의 아이가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는 일반적인 부모들과는 달리, 아미시 부모들은 행복을 주요 목표로 삼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들은 가치 있는 사람으로 아이들이 자라기를 바랐다. 행복이란 가치 있는 사람이 됐을 때 생기는 ‘부산물’로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아미시 육아의 오랜 지혜는 효율적인 육아 방법을 찾는 데 몰두하는 우리 육아의 현재를 비추는 거울이 될 것이다. 킹덤복음 ┃이종필 지음┃272쪽┃16000원┃아르카 책은 성경이 참으로 말하는 복음이 무엇인지 개념을 바로 잡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그것은 성경에서 일관되게 관통하는 하나님 나라이며, 구약은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하나님의 언약을 선포한 아브라함 이후 수많은 선지자에 이르기까지 모두 하나님 나라에 대한 이야기임을 증명해간다. 저자는 이를 논증해가는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