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지음 / 누가출판사 / 13,000원신앙에 대한 자부심과 선한 영향력을 점점 잃어가고 있는 한국교회. 복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기보단 세상의 부도덕한 모습을 여과없이 보여주며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한국교회. 언제부터인가 그리스도인(기독교인)이라면 경건의 대상에서 조롱의 대상으로 변질되고 있는 이 시대에 우리는 어떤 모습으로 살아야 가야 하는지 묻고 싶다.이 시대의 교회는 과연 무엇을 해야 하는 곳인지가 우리가 해결해야 하는 최우선의 과제가 되고 있다.전도의 동력 조차 찾기 어려운 오늘의 교회를 보면서 교회는 성도들과 세상의 사람들이 원하는 기본적인 것을 채워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모든 사역이 이뤄져야 하지만 언제부터인가 권위적인 맹목적인 가르침에 Za매여 있진 않은지 다시 살펴볼 필요가 있다.최근“미인대칭 전도혁명”을 쓴 김기현 목사(미인대칭교회)는 오늘의 교회의 위기를 진단하고 교회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충분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제2의 종교개혁보다 더 강력한 신앙혁명, 생활혁명을 외치고 있는 김기현 목사. 그의 책에는 하나님 뜻대로 살고, 살게 하기 위한 목적을 제시한다. 즉 항상 기뻐하고, 쉬
눈 속에 들어 온작은 세상하늘이 내려 앉아일터가 되고별들이 눈을 떠가로등이 되고야경이 되고사랑하는 사람은농부가 되어어둠을 일구고어둠마저 잠이 들면어둠은 어둠으로 자라고밤은 이제하나의 숨결 조한백 시인은 서울 하나교회를 섬기며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서는 새신자 교육에 대한 새로운 전개방식의 교재이다. 구체적으로 문제의 답을 찾기 위해서는 앞에 주어지는 설명의 글을 잘 읽으면 이해할 수 있고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다. 그러나 쉽다는 것에 방점이 있는 것이 아니라 신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방점이 있다. 잘 알려진 내용에 대한 접근 방법의 차별화와 새로운 사실들이지만 알려진 방법으로 설명하느 특이한 방법으로 꾸며져 있다.총 12과로 구성된 본서는 1과에서 왜 내가 죄인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는지와 그 죄의 해결을 통한 하나님 자녀의 정체성을 회복하는 것으로 출발하고 있다. 또한 2과 하나님과 3과 예수 그리스도, 제4과 복음 등 점차 기독교에 대한 신앙적 질문과 의구심에 접근하며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새신자 뿐만 아니라 기존의 성도들도 함께 충분히 나눌 수 있는 부분으로 펴냈다.이를 통해 하나님을 더 알게 하고, 예수님을 더 알게 하는 등 성도로 자라가는 데 기본을 충실히 다져갈 수 있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이 책을 함께 하며 이해하고, 이해하면서 고백하고, 고백하면서 다짐할 수 있는 새신자 신앙그루터기가 되길 소망한다.
구한말에 선교사들에 의해 전해진 기독교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의 한 축으로 선봉에 섰던 자랑스런 역사를 가지고 있다. 물론 일제의 신사참배 강요의 뼈아픈 역사도 가지고 있었지만 해방 이후, 사회적 약자와 가난한 자의 편에 서서 정신적인 뒷받침을 해온 한국교회.그러나 타종교에 대한 인정과 이해 거부, 극우 반공주의, 재정 불투명, 세습, 비라나 부도덕한 행위 등으로 신망을 잃어가며 어느 순간부터 ‘개독교’라는 오명을 뒤집어쓰고 있다.우리 스스로 자정 노력을 위해 애쓰고 있지만 여전히 일부교회를 중심으로 수구적이며 더 성을 높이 쌓아올리려는 움직임도 부정할 수 없다.반기독교시민운동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개신교에 대한 욕설과 폄하는 정당한 비판의 기능을 넘어 일방적인 매도의 분위기로 흐르고 있다.본서는 안티기독교운동의 핵심적인 비판을 추려 이에 대한 반론을 시도하고 있다. 또한 안티기독교운동이 논리적 근거로 내세우는 대표적인 반기독교 서적들에 대해서도 정당한 반론을 제시하고 있다.이 책을 통해, 안티 기독교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대한 한국교회의 자성이 이뤄지길 소망해본다.
이 시대를 향한 복음의 순례자였던 고 하용조 목사의 33편의 글을 묶어 편찬한 본서는 초점에 대한 세상과 그리스도인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빛도 사라지고 짠맛도 사라져 가는 세상을 보면서 그는 수많은 꿈을 꿨다. 그 중에 하나가, 자신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때로는 말로, 때로는 글로 전하는 것이었다. 하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영원하고 동시에 현실적”이라고 말하며, 주님이 오실 때가 가까웠는데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지에 대해 그 무엇보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순종해야 한다고 말한다.이번 책에 실린 33편의 글들은 일관되게 하나님이 찾으시는 한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행동해야 하며, 무엇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지 그가 가리키는 방향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이 기도가 되고, 기도가 행동이 되고, 행동이 삶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그의 간절한 진심이 방향과 초점이 필요한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마음과도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오늘날처럼 급변하는 세상에서 리더들은 과거 이전 세대가 군대, 기업, 학교, 교회, 혹은 사회단체에서 행했던 리더십으로는 충분하지 않는 현실에 직면해 있다. 왜냐하면 리더십은 우리 자신의 현재 모습이고,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들의 현재 모습 이상의 존재가 되게 하며, 그들이 할 수 잇는 것 이상의 일을 할 수 있게 하는 방법이기 때문이다.리더십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는 이 시대에 최고의 리더이신 예수님께 배우는 리더십의 필독서이다. 리더의 리더십에 따라, 도시, 나라, 가정, 교회가 얼마든지 흥하게도 망하게도 될 수 있다. 우리는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을 대할 때 예수께서 대하셨던 것처럼 섬김의 도를 다해서 대해야 할 것이다. 한 민족을 변화시키는 열쇠는 오직 예수의 리더십이며, 참된 리더십은 섬김을 통해 행사될 수 있을 것이다.우리 인생의 답은 돈, 재능, 인맥, 지식, 그 어떤 것도 아닌 오직 길이요 진리요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다. 꺼지지 않는 작은 불씨 하나가 임야 전체를 태우듯 오직 위로부터 부어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를 살아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은 내면에서 솟구치는 샘처럼 활력있는 삶은 살고 싶은가? 우리 삶의 무거운 짐과 도전에 대응할 영적인 힘을 갈망하는가? 당신 안에 계시고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임재에 대한 지식을 찾고 있는가? 그리스도 안에서의 변화와 성장은 가능하다.우리는 행위가 아니라 은혜로 구원받는 것이므로, 구원이라는 측면에서는 그렇다. 그러나 우리가 성장하고 변화되도록 하나님이 주시는 능력 또한 은혜다.구원의 순간 이후, 그리스도인은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그분은 우리가 성장하고 변화되도록 능력을 부어주신다. 우리가 이것에 대한 가르침을 제대로 받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 존재의 심연에 고갈이나 무력함을 느끼는 좌절한 그리스도인들이 사방에 널려 있다.자자는 주도권을 하나님께 내어드릴 때, 우리를 위해 설계하신 영광스러운 삶을 돌려받는다고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안에서, 또 우리의 일상에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과 소통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또한 우리가 어떤 사람을 절절이 사랑할 때 그 사람을 위해서 뭐든지 해주고 싶고 베풀고 싶은 마음이 절로 우러나는 것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위하여, 하나님 마음을 헤아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기
상처투성이 가정에 실망과 좌절을 느끼고 있는가? 차리리 부모가 없었으면 더 나을 뻔했다고 생각한 적은 없는가? 자기 이익 챙기기에만 바쁜 형제들에게 분노를 느낀 적은 없는가? 수십년간 온갖 정성을 다해 양육한 자녀들이 다 컸다고 부모를 무시하고 소외시키는가? 이러한 괴로운 질문을 안고 고민해 온 이들에게 김남준 목사는 가정을 세우신 하나님의 뜻을 돌이켜 보고 그 뜻을 따른 방법을 이 책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일반적으로 ‘가정’하면 어떻나 경우에도 나를 품어주는 따뜻하고 안전한 곳으로 연상되지만, 실제로는 많은 사람들에게 떠올리가만 해도 상처와 아픔이 되는 곳, 차라리 잊고 싶은 이름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김 목사는 가정은 세상을 창조하시고 인간을 만드신 하나님께서 그 분의 질서에 따라 이 땅에 직접 세우신 기관이므로, 인간은 이 가정 안에서 자신의 자고을 이해하고 사랑하며 받아들임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김 목사는 가슴 시리는 아픔이 있기에 가족을 끝까지 사랑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희망이 있다고 말한다. 때로는 쓰러지고 넘어져도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일어설 수 있으며,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있을 때 우리는 가족의 행복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다
아침저녁으로 느껴지는 제법 서늘한 기운은 이제 가을이 깊어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가을이 되면 누구나 철학자가 된다고 했던가? 가을은 뒤를 돌아보게 하고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하는 이상한 힘을 가진 계절이라는 의미라는 뜻인 것 같다. 아무튼 가을이 오면 우리는 뭔가에 이끌리듯 감성적인 많은 일들을 하려고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가을이 거는 마법과 같은 지극히 개인적인 의식을 치르며 조금 씩 가을이 물들어간다.누구나 조금은 쓸쓸해지고, 또 조금은 차분하게 가라앉는, 이런 가을을 위해 작곡된 것 같은 음악이 있다. 바로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 1756~1791)의 클라리넷 협주곡 K. 622번이다. 이 작품의 2악장은 시드니 폴락 감독의 1985년 영화, “Out of Africa”의 배경음악으로 등장해 더 유명해 진 음악이다.클래식 작곡가 중에서 가장 유명한 인물 중에 한 사람인 모차르트는 질풍노도의 시기였던 18세기에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신동 음악가라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우리는 그가 지나치게 열성적인 아버지와 음악에 재능을 나눈 누나가 있었고 4살의 어린 나이에 대중 앞에서 연주를 하였을 뿐 아니라 작곡까지 했을
낮 저물며 젖 먹던 애기도 엄마 품에 스르르 밤늦도록 치다꺼리하던 집 사람도 스르르 밤 깊도록 책을 보다 손녀 옆에 나도 스르르 새벽까지 홀로 기도하던 집사님도 스르르 다 잠들자 한가위 보름달 서산으로 스르르 다 잠자도 주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고 시인은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깨어서 詩를 쓰고 있다.
부활의 주님 만나러 갈릴리로 가자 거기 제자들이 있으니 갈릴리로 가자 거기 위대한 위임이 있으니 갈릴리로 가자 주님의 구원사역을 시작한 곳 갈릴리 가난한 자, 눈먼 자, 병든 자에게 복음을 전하신 곳 갈릴리 주님의 은혜의 해를 전파한 곳 갈릴리 거기서 구원 사역을 새롭게 하자 거기서 신앙의 새 출발을 하자 거기서 처음 사랑을 회복하자 오늘도 주님은 우리 각자의 갈릴리로 우리를 불러 주시고 거기서 다시 한 번 사명 감당자가 되게 하시고 우리 사역을 새롭게 하신다 정동일/ 시인은 한밭교회 담임목사로 섬긴다.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信仰의 샘을 맑히는 여름을 지내고 있다.
8월은 일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기도 하지만 또 태양의 열기만큼 뜨겁게 나라와 민족에 대한 생각을 하게 하는 달이다. 그 이유는 8월의 가장 중심에 광복절이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계획되어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우리 민족의 역사를 돌이켜 보면 35년간의 일제 강점기는 민족의 자주성과 정체성이 심각하게 훼손되고 파괴된 치욕의 세월이었지만 수많은 분들의 목숨을 건 투쟁과 희생으로 나라의 정체성과 자주성을 다시 찾게 되었다. 연약하고 피폐해도 내 나라이기에 소중했기에 감사함으로 재건된 대한민국은 비록 동양의 작은 모퉁이에 있지만 불과 70년 만에 한강의 기적을 이루어내며 명실공이 경제와 문화의 강국이 되었다. 그러나 70년의 시간 속을 지나면서 우리는 너무 쉽게 과거의 아픔을 잊어버린 채 우리말과 우리 문화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우리나라가 있음이 주는 자유의 감사함에 무디어 진 것은 아닌가 반성하게 된다. 8월 한 달 만이라도 우리들의 조국을 돌아보며 그 소중함과 감사함을 회복하고 이 땅을 위해 기도하는 기간이 되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긴다. 서양 음악사에 이름을 남긴 작
프란시스 S. 맥너트 지음 / 정갑중 옮김 / CLC / 10,000원치유는 그리스도인들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적극적인 응답이다. 저자는 특별히 가족 회복과 치유를 위해 적극적인 믿음을 가지고 기도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그럼에도 치유는 특별한 치유나 능력을 가진 사역자를 통해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한 믿음의 기도에 능력이 있음을 강조한다.본서는 육체적 질병이든 정신적 고통이든 상관없이 가족의 치유를 위해서 기도하라고 권면하며,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적극적으로 호소하고 있다. 가족 가운데 크고 작은 질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성도들은 이 책을 통해 치유하는 기도의 능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강신숙 부장
디트리히 본회퍼 지음 / 조병준 옮김 / 샘솟는기쁨 / 12,500원본서는 옥중 검열을 피해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한 신학자 본회퍼의 유일한 소설이자 자전적인 이야기다. 소설의 중심이 되는 두 가정 중 하나인 시골 저택은 약혼한 지 3개월도 채 안돼 투옥된 그의 약혼자 집안이 모델이기도 하다. 7월의 어느 주일 예배 후, 주인공이기도 한 브레이크 여사의 관점에서 교회와 설교, 그리스도인의 신앙을 균형있게 재해석하면서 저자는 이 소설의 소재가 되고 있는 친구 베트게와 나눈 대화, 신학자이자 목사, 가족의 일원으로서의 경험 등 자신이 속한 중산층의 삶을 신학적 관점에서 비판적 시각으로 전하고 있다. 1930년대 독일 교회의 형식주의 경향, 값싼 은혜, 습관화된 무의식적인 그리스도인, 하나님의 주권적 사랑, 불의에 대한 정직한 저항 등. 특히 두 가정의 아이들이 성장해 사회적인 책임을 갖게 되면서 공동체를 위해 선한 영향력을 미치도록 하려는 모습을 강조해서 그리고 있다.
이진희 지음 / 두란노 / 12,000원우리에게 인생을 흔히 광야로 비유하는 경우가 많다. 그만큼 우리의 인생이 힘겹고, 위태롭고, 끝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똑같은 광야의 여정이라도 누군가는 비교적 가벼운 발걸음으로 능숙하게 임하는 이들이 있다.본서는 광야 전문가인 이진희 목사가 직접 세계 곳곳에 있는 광야들을 직접 탐방하며 경험한 것들을 성경에 입각해 풀어낸 광야 이야기다. 성경의 광야, 인생의 광야, 실제 하는 광야를 대비한 구체적이고 사실적인 조언은 길을 잃고 지친 이들 뿐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길을 것는 이들까지도 순례의 길을 무사히 마칠 이정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신구약을 잇는 역사적, 지리적, 성경적 해석은 광야에 깃든 하나님의 뜻을 발견할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이송우 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