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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자교회

감우현

제주도 들판 위에
어느 성도의 헌신으로
세워진 순례자교회
열 사람 들어가면 가득차는 교회
나그네들에게 안식과 희망을
선물로 준다
좁은 문 통과하여 형제자매들 모여
찬송하고 기도하며 예배드릴 때
은혜와 축복의 강이 넘쳐흐르네
내 이름으로 두 세 사람 모인 곳에도
함께 하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음성이 들려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는
성구가 큰 감동을 준다
뜨락에 하나님의 축복이
당신과 함께 하시길이란
말씀이 가슴을 뜨겁게 한다
나그네는 여행길을 마친 후에도
이 작고 은혜로운 교회를
영원히 잊지 못하리라


시인은 ‘한맥문학’으로 등단했으며 저서로는 ‘예수님의 비유’가 있다.
현재 임마누엘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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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으로 한계를 돌파하라!”
2026 침례교 목회자부부 영적성장대회에 함께하시는 침례교 동역자 가족 여러분! 오랜 시간 사명의 자리에서 헌신해 오신 목회자 부부 여러분을 이렇게 한자리에 모시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사랑하는 동역자 여러분을 직접 마주하게 된 이 시간이 우리 모두에게 큰 기쁨과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대회는 “믿음으로 한계를 돌파하라!”는 주제로 준비되었습니다. 목회의 현장에서 우리는 때로 여러 현실의 벽과 한계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신 믿음은 그 한계를 넘어 하나님의 역사와 사명을 바라보게 하는 능력임을 믿습니다.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목회의 길은 결코 가볍지 않습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흘린 눈물의 헌신과, 고독한 사명의 자리에서 드린 통회의 기도가 오늘의 교회를 세워 왔음을 믿습니다. 특별히 그 고독한 목회의 현장 가까이 함께 울고, 함께 견디고, 함께 믿음으로 걸어온 사모님들의 헌신 또한 위로하고 싶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수고와 눈물을 결코 잊지 않으십니다. 이번 영적성장대회가 말씀과 기도, 그리고 동역자들과의 교제를 통해 지친 마음은 위로받고, 흔들리던 믿음은 새롭게 세워지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