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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김종훈 목사의 목회이야기-95

김종훈 목사
오산교회

1. 내 인생의 시간에 주일이 있어 좋은 이유
1) 각박한 세상살이 잠시라도 접고 하늘나라 기쁨으로 충만하게 채울 수 있어서.
2) 날 위해서만 살았던 한 주간, 하루라도 주를 위한 날로 온전히 섬길 수 있어서.
3) 날 이용하고 해칠 사람들이 아닌 날 사랑하고 기도해줄 이들을 만날 수 있어서.
4) 내 생각과 주장만 펼치며 살다가 조용한 하나님 음성에도 귀 기울일 수 있어서.
5) 국수 한 그릇이지만 이 세상 그 어느 산해진미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맛으로 성도들과 함께 먹을 수 있어서.


2. 내 인생의 모임에 교우들이 있어 좋은 이유
1) 지위고하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누구와도 차별 없이 지낼 수 있기에.
2) 누구에게도 말 못할 속 얘기도 터놓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또 나의 일처럼 기도해주기에.
3) 결혼식이든 장례식이든 몸 아플 때든, 축하받고 위로받을 일 있을 때 달려와 주는 이들이기에.
4) 어떨 땐 먼 친척들보다도 더 친근하고, 더 자주 만나는 관계이기에.
5) 세상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다양한 모습들을 보면서 나 자신도 다듬어갈 수 있기에.


3. 내 인생의 고백에 찬양이 있어 좋은 이유
1) 찬양으로 하나님을 향한 내 마음 담아 드릴 수 있어서.
2) 찬양할 때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 경험할 수 있어서.
3) 찬양할 때 하나님의 따뜻한 위로, 느낄 수 있어서.
4) 찬양할 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 기억할 수 있어서.
5) 찬양할 때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는 것 같아서.


4. 내 인생의 시선에 성경이 있어 좋은 이유
1) 나의 창조주 하나님께서 써놓으신 내 인생의 사용설명서로 언제든 펼칠 수 있어서.
2) 내 인생길의 바른 길 지름길을 제시해주시는 네비게이션 같아서.
3) 내 영혼의 용모를 다듬고 고치는 거울과 같아서,
4) 내 마음과 생각을 강건하게 하는 음식과 같아서.
5) 내 영혼과 육체를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양약과 같아서.


5. 내 인생의 행동에 기도가 있어 좋은 이유
1) 내 인생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기도로 늘 기억할 수 있어서.
2) 어떤 인생 문제의 자물쇠도 열수 있는 열쇠를 쥐어주시는 것 같아서.
3) 하나님의 저울에 나를 올려 달아볼 수 있어서.
4) 내 영혼의 어두운 밤을 비추는 한줄기 빛이어서.
5) 절망을 소망으로, 슬픔을 기쁨으로, 한숨을 노래로, 두려움을 용기로,
   가난을 부요로, 약함을 강함으로, 죽음을 생명으로 바꿔주어서.


6. 내 인생의 여정에 고난이 있어 좋은 이유
1) 고난 중에도 위로부터 주시는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에.
2) 긴 고난의 터널 끝에서 맞이할 광명은 더욱 소중하기에.
3) 부족한 담력과 맷집도 고난을 통해 키울 수 있기에.
4) 인생의 낮아짐을 경험해야 자고(自高)하지 않을 수 있기에.
5) 고난이 클수록 더 명료한 하나님 음성도 듣기에.


7. 내 인생의 경험에 실패가 있어 좋은 이유
1) 그동안 내 능력과 경험이면 다 된다 여겼던 교만을 내려놓을 수 있기에.
2) 실패했더라도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다시 기회는 오기 마련이기에.
3) 성공을 통해서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우기에.
4) 그 실패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일에 요긴하게 쓰이기에.
5) 실패의 자리에 내려가 봐야 동병상련(同病相憐)할 이웃들도 만나기에.


8. 내 인생의 표현에 눈물이 있어 좋은 이유
1) 때론 웃음보다 눈물이 나를 더 정화시키기에.
2) 눈물은 사람의 마음을 녹이는 따스한 볕이기에.
3) 눈물로 씨를 뿌린 자만이 기쁨의 단을 거두기에.
4) 내 흐르는 눈물, 주가 친히 닦으시기에.
5) 눈물로써 거짓된 나, 포장된 나를 진실하게 드러내기에.


9. 내 인생의 능력이 연약하고 부족해서 좋은 이유
1) 그래야 나 혼자선 안 된다는 걸 깨닫기에.
2) 내 연약함을 알아야 날 돕는 이들의 고마움도 알기에.
3) 내 부족함을 알아야 도움을 요청할 줄 아는 겸손함도 가질 수 있기에.
4) 연약할 때라야 하나님으로 어떻게 강해질 수 있는지도 배우기에.
5) 부족할 때라야 하나님으로 어떻게 만족할 수 있는지도 배우기에.


10. 내 인생의 마지막이 죽음이어서 좋은 이유
1) 인생이 영원하지 않음을 알아야 내려놓는 연습도 하기에.
2) 그래야 어제 죽은 이가 그토록 살아보기를 갈망하던 내일을
나는 오늘 살고 있음에 감사할 것이기에.
3) 그래야 오늘 하루도 밀도 있고 가치 있게 살 것이기에.
4) 그래야 명함에 적힌 소개보다 묘비에 적힐 소개를 더 염두에 두고 살 것이기에.
5) 그래야 천국을 소망하는 삶이 얼마나 가치 있는지를 알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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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B, 7회 선교포럼 통해 미전도종족 선교 비전 공유
우리교단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는 지난 10월 13~15일 2박 3일간 천안 소노벨리조트에서 ‘7회 FMB 선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선교포럼은 “아직도, 아무도 선교하지 않은 곳! 미전도, 비접촉종족”이란 주제로 파송·후원 교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구체적인 방향성을 공유하고,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 교단이 감당해야 할 새로운 선교의 길을 모색했다. FMB 이사장 김종성 목사(부산)는 환영사를 통해 “선교포럼이 시작된 이유는 선교 인프라를 좀 더 확장하기 위함”이라며, “이제 다양한 미래 환경의 도전 앞에 머리를 맞대고 주님의 인도와 지혜를 모아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개회예배는 FMB 주민호 회장의 사회로 시작했다. 김종성 이사장의 기도 후 우리교단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보냄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요한 12:1~2)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최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붙들어야 할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라는 사실”이라며 “이 믿음이 성령을 통해 각자의 영혼에 담겨, 예수 잘 믿는 선교포럼으로 이어지기를 축복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