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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창

황진수

 당뇨가 심해지면서 실명이
시작되었다 어느 날
날파리 날아다닌다고 파리채를 들고
다니셨다
비문증이란다

백내장 수술을 하고 열심히
치료해도
상차림의 반찬 구별을
못했다
혼자 계실 수 없을 때쯤 병원에서
퇴원하셨다

형제들이 모여
요양원으로 가야하는가를
의논하면서 마지막 길
내가 함께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남편이 떠난 후
주님이 맡겨주신 작은 시골 교회에

어머니를 모셨다

아침저녁 부르는
찬양
늘 외우던 곡조는
작은 방으로 가득하고
몸도 못가누던
어머니
한달 만에 회복되셨다

철없는 나를 신학교 보낸 후
늘 목회자로 섬겨주시던
작은 개척교회
그 찬양소리
아침마다 새로운
어머니의 창

밤새 더위에 시달린
새벽
하늘이 열리면

하늘 나라
거기 선 그림자 눈에 선한데

땅을 딛고 서서
하늘을
호흡한다
오늘을 살아갈
영성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이며  자유교회 전도사이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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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