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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자국

임용호

오늘도 나는 발자국을 남긴다
인생들이 발자국을 남긴다
어떤 사람의 발자국은
허랑방탕의 발자국을 남기고
어떤 사람의 발자국은
정직과 성실의 발자국을 남긴다

어떤 사람은 다람쥐처럼 맴도는 삶을 살고
어떤 사람은 개미같이 최선을 다해 산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생
하루하루를 목적 있게 살고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럽지 않은 발자국을
인생의 삶을 통해 남기게 하소서

인생의 삶이 힘들고 어려워도
오늘도 나는 발자국을 남긴다


시인은 ‘아동문학’으로 등단했으며 목산문학회 사무국장으로 섬기며 소망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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