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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구속사로 읽는 이사야



구속사로 읽는 이사야
┃최윤갑 지음┃390쪽┃19000원┃새물결플러스

이사야서는 구약성경에서 가장 난해한 책 중 하나로 꼽힌다. 분량이 방대할뿐더러 저자, 역사적 배경, 야웨의 종의 정체를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사야서를 제대로 읽기 위해 이사야서의 역사적 배경 및 문학적 장치를 올바르게 분석하고 예언자 이사야의 마음까지 읽어낼 수 있는 영적 안목을 갖춰야 한다. 더 나아가 설교자들은 그것을 우리 시대로 끌어와 적용할 수 있는 해석학적 능력까지 겸비해야 한다.


책은 이사야서 주요 본문의 중심 주제들을 부각시킴으로써 설교자들이 이사야서를 충분히 이해하고 설교할 수 있게 돕는다. 특히 설교자들은 중심 주제와 연결된 현대적 적용점들을 발견함으로써 실제로 강론에 도움이 되는 적절한 아이디어와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병원의 탄생과 발전 그리고 기독교 영성의 역할
┃남성현 지음┃556쪽┃25000원┃CLC

현대 문명의 첨단에 속하는 병원이 단순히 의학, 화학, 생물학 등의 자연 과학에 기원을 둔 것이 아니라, 기독교 영성과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발견이다. 구약성경이 강조하는 ‘고아와 과부의 하나님 사상’과 헬레니즘의 기부 정신은 지중해 세계에서 평행선처럼 서로 만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 영성은 ‘가난한 자들을 위한 기부’란 시대정신을 창조하고 민심 저변으로 확산시켜 나가면서, 기어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병원을 ‘발명’하고 확산시켰다.


책은 역사적으로 로마제국을 지나 수도원과 비잔틴병원, 프랑스병원, 종교개혁에 이르까지 4세기부터 19세기까지 기독교 사회 복지의 역사에 대해 병원을 중심으로 연구했다. 또한 오늘날 우리가 현대적 병원에서 기대하고 얻을 수 있는 것보다 훨씬 깊은 통찰을 제공한다.


문화를 알면 소통이 열린다
┃최동진 지음┃232쪽┃10000원┃쿰란

현대 선교에 있어서 다양한 문화권의 청중들에게 어떻게 복음의 소통을 열어 갈 것인가는 중요한 이슈다. ‘타문화 의사소통’을 이루기 위해 우선 문화적 차이를 인지해야 한다. 문화는 언어로 표현되는 것 외에 비언어적인 관습과 행동양식을 훨씬 더 많이 내포하고 있다.


이 책은 그러한 숙제를 풀어갈 아주 중요한 열쇠를 제공한다. 일반 목회자들이나 선교사들이 간과하기 쉬운 비언어적 소통의 중요성을 일깨워줄 뿐 아니라, 다양하고 실제적인 비언어적 소통의 사례들을 제시해 누구나 어렵지 않게 소통의 이론들을 접할 수 있게 해준다. 다문화적 목회 환경이나 선교적 훈련 과정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다룬 이 책은 선교와 문화 이해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습관을 바꾸면 죄를 이긴다
┃김병태 지음┃224쪽┃12000원┃브니엘

사람은 각종 습관으로 엮어진 존재이다. 인생은 습관의 모음집이다. 좋은 습관이 있는가 하면 나쁜 습관도 있다. 자기 건설적인 습관도 있지만 자기 파괴적인 습관도 있다. 행복을 만드는 습관도 있지만 불행을 가져오는 습관도 있다. 죄로 이끄는 습관도 있지만 거룩과 성결로 이끄는 습관도 있다.


불의로 안내하는 습관도 있지만 의로 안내하는 습관도 있다. 습관이 된 영성은 내 힘으로 감당하기 힘들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꾸 돌아가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는 그날까지 포기하지 말고 달려가면 된다. 이 책은 습관이 된 잘못된 영성을 거룩한 습관으로 길들여 더 나은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안내서다. 책은 거룩한 습관도 강한 의지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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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