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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쉬운 구약 개론
┃김구원·칩 하디 지음 ┃316쪽┃16000원┃홍성사

구약 성경은 언제 어떻게 확정됐을까? 모세오경은 모두 모세가 직접 썼을까? 그렇지 않다면 그 근거는 무엇일까? 완전한 하나님의 뜻이 어떻게 불완전한 인간의 손을 통해 전달될까? 몇천 년 전 구약 성경과 우리의 삶은 무슨 관계가 있을까?


책은 소장학자 김구원 교수와 미국 사우스이스턴침례신학교 칩 하디 교수가 이러한 질문들에 답하고자 쓴 입문서이다. 시카고대학에서 고대근동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들은 구약 성경이 쓰인 고대 근동의 세계로 독자들을 이끈다.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쉬운 문장에 최신 학문 성과를 반영했으며, 한눈에 정리가 필요한 부분은 표로 정리해 직관적 이해를 도왔다. 특히 유대인들의 구약 이해와 그 전통을 소개하여 구약 성경 이해에 큰 도움을 준다.


콕 집어 알려주는 가정예배 가이드
┃임경근 지음┃168쪽┃12000원 생명의말씀사

주일학교는 불신자의 자녀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생겨났다. 그런데 산업화를 지나며 부모는 일터로 몰려나가고 가정에서의 부모 역할을 하나둘 포기하면서 이내 자녀들의 신앙교육도 등한히 하게 됐다. 결국 신자인 부모들이 자녀의 신앙교육을 주일학교에 떠맡기면서 결과적으로 가정예배는 쇠퇴하게 된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가정에서 특별하게 일하신다.


부부가 하나 되게 하시고 자녀들을 언약 백성으로 길러내실 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이 가정에서 하나님을 기뻐함으로 심신이 재충전돼 각자의 자리에서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얻게 하신다.
이 책은 현대의 크리스천 부모들이 가정예배를 부담이나 의무감에서 벗어나 가정에 주신 복된 시간으로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도록 독자들을 안내하고 있다.


죽음에서 삶을 배우다
┃황명환 지음┃168쪽┃9000원┃두란노

책은 죽음이란 무거운 주제를 쉽고도 간결하게, 그러나 굵직한 핵심을 추려 담았다. 왜 사람들이 죽음을 회피하는지, 왜 죽음을 두려워하는지, 죽음에 대한 인간의 해결책은 무엇이며 하나님의 해결책은 무엇인지, 근사체험을 왜 조심해야 하는지, 그리고 남은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지를 다뤘다.


각 장 뒷부분은 죽음에 대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이야기하기’와 ‘함께 기도하기’도 수록했다. 죽음을 바로 아는 것은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죽음에서 삶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진정한 삶에 대한 해답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이 좋은 길잡이가 될 것이다. 특히 예수를 믿는다고는 하지만 죽음을 두려워하고, 죽음을 생각하지 않으려 하고, 더 나아가 죽음 이후 구원의 확신이 없다면 이 책을 통해 성경의 진리를 붙잡을 수 있다.


요한계시록의 심장
┃J. 스캇 듀발 지음┃홍수연 옮김┃344쪽┃18000원┃새물결플러스

요한계시록은 좀처럼 이해하기 쉽지 않은 상징, 은유, 숫자가 가득한 까닭에 그 뜻을 둘러싸여 있다. 그 결과 일반 신자들은 요한계시록을 멀리해왔고 이단들은 이 책을 왜곡해 끝없이 사람들을 미혹해왔다.
이러한 상황가운데 요한계시록의 메시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단들의 속임수에 빠지지 않도록 도움을 주는 책이 우리말로 번역돼 나왔다.


저자는 수십 년간 신학교에서 강의한 경험을 토대로 요한계시록이 전달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쉽고 풍성하게 해석해나간다. 책은 왜곡된 종말론 해석을 제시하는 이단들에 대처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요한계시록에 담긴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듣고 이 세상을 믿음으로 인내하며 힘차게 살아갈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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