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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마음 - 박경옥

 

하루하루를 새것으로 채워주는

아이들의 재잘거림이

귓가에 경쾌한 소리로 들립니다

 

즐거워 웃으며 함께 즐거워하며

그 노랫소리 멈추는 날 없기를

분초마다 소원합니다

손과 발이 행복한 열매 맺기를 바라면서

머리에 지혜의 씨 뿌리고

가슴에 사랑의 물 부어줍니다

 

나의 부모가 그러했을 것을 기억하면서

그 부모가 또 그러했을 것을 그려보면서

하늘 아버지가 그러하심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박경옥 사모는 청주 보장교회를 섬긴다. 충북여성문학회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목산문학회 정회원으로 섬기고 있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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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