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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국가 부도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해외선교회 유진화-전혜미 선교사(아르헨티나)

세상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해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개 낀 시간을 보내며 신음하고 있습니다. 슬픔과 아픔, 혼돈이 온 세상을 덮고 있습니다. 한국도 미국도 이곳 아르헨티나도 예외는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기쁜 소식은 우리 대한민국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방역에 온 세계의 모델이 됨을 인해 아주 자그마한 위로를 받습니다. 그런데 최근 뉴스를 통해 우리나라도 확진자가 조금씩 고개를 다시 들고 있음을 보며 걱정이 되고 기도하지 않을 수 없는 부르짖는 시간이 됐습니다.


빠른 시일 안에 다시 상황이 변화하기를 기도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최고로 높은 감염 위험 속에 있습니다. 4개월째 이어가는 의무 자가 격리는 온 나라의 경제와 사람들의 마음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경제 마비가 왔습니다. 하루도 쉬지 않고 24시간 계속 돈을 찍어 내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가올 것입니다. 2년 넘게 나라 경제가 리세시온으로 왔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코로나19가 오면서 경제를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110일이라는 시간의 의무 자가 격리로 인해 모든 회사와 사업장이 문을 열 수가 없어 경제가 완전히 마미된 상태입니다. 수많은 가게들이 완전히 문을 닫았고 또 닫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언제 문을 열 수 있을지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견딜 수 없다고 난리입니다. 회사들이 떠나고 있습니다. 일꾼들을 내보내지 못하게 대통령으로 법을 지정해 놓았기 때문에 고스란히 주인들이 월급을 줘야 합니다.
나라에서 조금 도움을 주지만 그것은 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상인들과 회사들이 진퇴양난에 빠져 있습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아르헨티나 독립일이었습니다.
온 나라가 70곳에서 정부를 대상으로 자유와 표현의 자유 등을 외치며 집회를 했습니다. 참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 내일 하루 하루 디폴트와 싸우며 있기는 하지만 잘 해결될지 미지수입니다.
만약 협상이 안된다면 아르헨티나는 참으로 상상할 수 없는 힘든 시간을 보낼 것입니다. 기도 부탁드립니다.


저희 가정은 우리 사랑의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인해 잘 있습니다. 두 자녀는 온라인 수업으로 학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번 연도는 모든 수업이 그렇게 들을 것 같습니다. 저는 가끔 철저히 준비하고 식품을 사러 슈퍼나 채소 가게에 다녀옵니다. 모든 사역은 일단 다 보류 상태인데 코로나19 문제가 언제 끝날지 답답함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이곳은 겨울인데 일단 겨울을 잘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바이러스가 겨울에 더 심하게 전염된다 하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을 벗어나면 가난한 빈민촌이 많아 의무 자가 격리가 전혀 컨트롤도 안되고 지켜지지도 않기에 참으로 문제입니다. 하루 하루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잘 정리되고 마무리 되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나라가 상황이 비슷할텐데 우리 하나님의 긍휼하심이 온 세상에 빠른 시일 안에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사역이 빨리 정상화되고 하나님의 도구로 지난날 보다 더 귀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코로나19 상황이 가르쳐 준 큰 교훈은 마음대로 돌아 다닐 수 있을 때, 최선을 다해 하나님의 도구로 살라는 것입니다. 지금은 가서 가르치고 싶어도 설교하고 싶어도 어려운 사람들을 돕는 일도 모든 발이 묶여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제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면 더 많은 열정을 가지고 뛰어야 할 것입니다. 아르헨티나는 의무 자가 격리라 아무 곳도 갈 수 없습니다. 허가 없이 차 타고 다니다 걸리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차도 압수당한 사람들도 많습니다. 마음대로 다니며 복음을 전한다는 것이 내가 원한다고 다 될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뛰어야 하겠습니다.


세상에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지만 우리 하나님은 늘 우리를 향한 신실하심을 보며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이 시간은 기도하며 영적으로 에너지를 축적하는 복된 시간이 돼야 할 것입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온 땅에 충만하기를 사모하며 복음이 온 땅에 전파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대합니다.


기도제목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루 빨리 이 땅에서 사라지도록

1. 현지인 교회 개척 사역을 위해
2. 베네수엘라 미션 사역을 위해
3. 쿠바 사역의 비전이 이뤄지도록
4. 목회자 훈련원 사역과 교회 리더 훈련 사역을 위해
5. 신학교 세우는 일과 가르치는 사역을 위해
6. 아르헨티나 선교를 위해 동역하는 교회와 동역자들이 세워지도록
7. 1600km 떨어진 곳의 여러 인디언 교회 사역을 위해
8. 아르헨티나 경제와 치안을 위해
9. 가정의 영유간의 건강을 위해


유진화 선교사 지정 후원 계좌 KEB하나 : 990-018691-230 예금주 : 유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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