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복음방송 GOODTV(대표이사 김명전)와 기독교영화제작사 파이오니 아21(소장 김상철)은 지난 2월 5일 GOODTV 사옥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 다. 이날 협약식은 GOODTV 김명전 대표와 임직원, 파이오니아21 김상철 소장과 한국기독교영화제 배우 권오중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날 △GOODTV 매체를 통해 파이오니아21 활동 및 콘텐츠 적극 홍보 △파이오니아21 제작 및 배급 콘텐츠 GOODTV에 우선 제공 △복음 전파 사역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추가사업 협력 등의 내용이 담긴 양해각서를 교환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기독교인과 비기독교인 모두 즐길 수 있는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기독교의 위기론이 대두되는 이때, 기독교 가치를 구현한 콘텐츠로 기독교 정신을 다시 살릴 수 있을 것을 기대하고 있다. 김명전 대표는 기독교 콘텐츠는 세상의 인기를 구현하는 것이 아닌 기독교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철학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의 말을 인용해 ”기독교 정신이 살아야 100년 뒤에도 기독교는 희망이 있다”면서 양사가 함께 기독교를 살리는 주춧돌이 되자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겉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안도 바뀌어야 한다”며 “기독교 핵심 가치를 담은 양질의 콘텐츠를 만들어 한 명의 영혼이라도 구원시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우 권오중 위원장은 GOODTV 다번역성경찬송 앱의 오랜 애용자라고 소개하며, 하나님께서 저희를 이미 훈련시킨 후에 GOODTV 와 만나게 하신 것 같아 감사하다는 말로 미디어 선교에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두 기관은 오는 9월 11일에 열리는 제6회 한국기독교영화제를 함께 준비하기로 협의했다.
범영수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