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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관적인 예배자가 아닌 참된 예배자로”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라❘이영호 지음❘137쪽❘11000원❘누가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목회 환경의 가장 큰 변화는 예배 사역이라 할 수 있다. 정부의 방역지침이 발표될 때마다 교회는 신경이 예민해지는데 그 이유는 예배당에 참석하는 예배 인원이 몇 명까지 가능하냐였다. 그리고 팬데믹이 심해질 경우 대면예배가 금지되고 온라인으로 비대면 예배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지난해 2월 말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대면예배가 어려워지면서 대안으로 등장한 비대면 온라인 예배는 이제 거의 대부분의 교회들이 예배 사역에 적용하고 있다. 전체 예배뿐만 아니라 세대별 예배, 새벽, 수요, 금요예배까지 교회의 실정에 맞게 활용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예배가 직면한 문제는 대면비대면이 아니었다. 적잖은 성도들이 예배의 자리를 떠나는 것이 문제였다.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

 

최근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라’(누가 출판사, 11000)를 펴낸 이영호 목사 (부천)예배의 온전한 본질을 회복하고 다시 예배의 자리를 사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의 자리로 돌아오라는 이영호 목사가 예배에 대한 주제를 가지고 교회에서 말씀을 전한 내용을 정리하고 이를 주중 성경공부까지 연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제 또한 우리 모두가 친숙한 내용으로 세상에 있는 우리가 예배의 자리로 나와야 함을 시작으로 가인과 아벨의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예배에 대한 부분을, 학사 에스라를 통해 율법책의 내용을 들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이 눈물과 기쁨으로 영광돌렸던 예배,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에 대한 감사함으로 헌신하는 예배, 위기와 고난의 순간에도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찬양했던 여호사밧의 예배를 통해 현 위기 시대의 예배, 마지막으로 예배를 통해 받은 은혜와 기쁨을 말씀에 순종해 전해야 하는 사명의 예배를 다뤘다.

 

구체적으로 말씀 본문을 중심으로 본문이해(주제, 단락나누기, 본문의 내용, 본문의 교훈)와 본문묵상, 예시 설교문, 설교를 중심으로 나누는 다시 생각하기 순으로 주제를 다뤘다. 이는 저자인 이영호 목사가 평소 예배 설교를 준비하는 형식으로 본문 중심으로 철저한 석의와 본문 해석(주석 이해)을 통해 설교의 방향성을 잡아내는 방식을 이 책에 그대로 실었다.

 

이영호 목사는 우리가 그토록 강조했던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일이 코로 나로 인해 무너져 내리면서 성도들은 예배에 대한 간절함도 마음에 품고 있지만 오히려 교회와 예배의 자리를 떠나는 이들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면서 이 책은 형식적이며 습관적인 예배를 회개하며 진정으로 주님을 예배하는 마음을 다시 예배를 소중히 여기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예배를 드리는 것이 단지 교회에 와서 예배당에서 대면 예배만을 강조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우리가 있는 모든 곳에서 참된 예배자로 나의 삶을 드리고 하나님의 성품을 닮기 위해 집중해야 한다면서 요즘 예배를 자유롭게 드릴 수 없는 상황에서 역설적으로 예배의 소중함을 더 깊이 깨닫게 되며 마음껏 예배할 수 있었던 것이 하나님의 축복임을 알게 됐다고 힘주어 말했다.

 

진정한 예배의 삶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삶이 돼야 한다. 혹시 지금 내가 하나님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예배하지 않는지 이 책이 또 하나의 지침서가 될 것이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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