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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은 침례교회의 새로운 희망”

111차 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

우리 교단 총회(총회장 고명진 목사) 총회가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고 다시 교회의 본질인 ‘영혼 구원’을 목적으로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105개 지방회에 소속된 318개 교회가 1차 사역에 참여해 총회의 지원을 받으며 지역 복음화에 앞장 서고 있다.

 

총회는 이번 제111차 회기는 복음 전도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과 협력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다. 이에 본보는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주관하고 있는 총회 전도부장 백승기 목사(백향목, 사진)를 만나 현재 교단이 전개하고 있는 전도운 동의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 제111차 회기의 가장 큰 화두로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꼽고 있다.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는 사역들이 궁금하다.

= “3400여 침례교회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이 사역은 잃어버린 영혼을 주님께로 인도하기 위해 고명진 총회장의 공약사항이며 현재 침체된 교회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리라 보고 있다. 더 많은 교회들이 참여하는 마음으로 전 임원들이 지방회를 찾아 홍보하고 있다. 총회가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것을 동역교회 지원 사역으로 전도물품을 지원한다. 전도운동에 참여한 교회는 총회가 1200장의 방역 마스크를 지원했고 현재 36만 장을 발송해 수령한 교회들이 전도에 활용하고 있다. 또한 목회자 전도훈련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이는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에서 새롭게 준비한 ‘일상전도’ 훈련 프로그램에 전도운동에 참여한 교회 목회자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에 대한 재정적인 지원과 혜택도 마련이 된 상황이다. 이외에도 성도들의 전도 동기를 부여하는 영상을 제작해 개교회에 제공하고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목사)의 협력 으로 교회에서 사용하고 있는 전도지를 지원받아 보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전도 현수막 제작 비용의 일부도 총회가 감당하고자 한다.”

 

◇ 이 전도운동에 참여하는 교회에 주는 혜택이 참으로 많다. 시상 계획도 파격적인 것으로 알고 있다.

=“시상은 목표를 달성한 교회별로 선착순으로 시상할 계획이다. 교회시상은 부흥상과 격려상으로 나눠 세부적으로 목표를 달성한 교회에는 사역용 소형승용차(1000만)를 비롯해 노트북, 상금(300 만원, 200만원, 150만원,)이 수여된다. 개인 전도왕 시상도 있다. 개교회에서 100 명 이상 전도한 이에게는 순금패를 증정할 계획이다. 시상금과 상품을 마련하기 위해 많은 교회와 기업들이 적잖은 후원에 동참해줬기에 가능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

 

◇ 이외에도 총회가 개교회의 전도운동 사역에 동력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모든 침례교회가 함께 부흥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하며 영적 부흥을 위한 프로젝트라 여긴다. 이에 매주 금요일 저녁 기도회 시간에 모든 침례교회가 함께 하는 리바이벌 뱁티스트를 계획하고 있다. 9주 동안 진행되는 전도부흥집회로 교단내 전도에 특화된 목회자들의 메시지와 전도왕의 간증으로 우리가 먼저 은혜를 받아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삶의 현장에서 증거자의 삶을 살게 동기부여를 해줄 것이다. 집회는 9개 권역으로 순회 집회로 열리며 총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한다.”

 

◇ 교단적으로 복음 전도는 교회와 성도의 사명이라 할 수 있다. 이번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이 향후 교단 사역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본다면 총회가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가?

=“현재 인구와 복음화율은 감소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이 코로나 팬데 믹을 겪으며 교회 성장 동력은 완전히 멈췄다고 봐도 무방하다. 이번 전도운동은 시대를 역주행하며 교회의 본질을 다시 회복하는 운동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혼 구원을 통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다. 전도운동을 통해 교회마다 한 영혼이 더해져 감사하고 교회가 배가로 부흥해 더큰 은혜라 여겨진다. 이에 총회는 앞으로 담임목회자 전도훈련을 도우려 한다. 목회자가 먼저 일어서야 하기에 앞으로 지구촌교회와 함께 하는 일상전도 훈련을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도운동의 거점교회들을 세워 지역교회를 돕고 전도단을 파송해 동역교회를 돕는 일을 추진하겠다.”

 

◇ 마지막으로 당부의 말씀이 있다면.

=“100만 뱁티스트 전도운동을 섬기면서 제 가슴이 먼저 뜨거워짐을 경험하고 있다. 주님의 인생 사명인 영혼구원을 함께 이뤄가며 힘을 얻는 동역교회들을 보며 신명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 귀한 일에 협력하는 교회와 후원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아버지의 마음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찾는 사역에 함께 동참해주기를 바란다.”

이송우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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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목회의 긍정적인 협력자로 활용하라’
115차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교회가 직면한 위기와 기회를 함께 고민하며 미래를 준비하자는 취지로 지난 12월 1일부터 3일까지 미래교회 목회세미나를 개최했다. 12월 3일 세 번째 주제는 ‘AI와 목회 적용’으로 세종꿈의교회(안희묵 대표목사)에서 교단 주요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세미나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이 환영사를 전했다. 이어 우리 교단 제73대 총회장을 역임한 안희묵 목사(세종꿈의)가 ‘내 인생을 망치러 온 나의 구원자’(롬 12:2~3)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오늘은 인공지능이라는 문화 혁명의 시대에 목회자들이 이를 수용하고 활용해야 할 때”라며 “우리 목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안희묵 목사는 “시대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고 변치 않는 복음을 시대에 맞게 전하기 위해서는 이를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는 지혜가 목회자에게 필요하다”며 “AI가 우리를 위협하는 도구가 아니라 목회의 새로운 잠재력을 여는 조력자로 바라본다면 오늘 세미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상적으로 보면 예수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