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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회복되는 기쁨과 위로, 감사가 함께 하는 사모

전국사모회 16차 연차총회·신임회장 강근하 사모 선출

 

침례교 전국사모회(회장 이상희 사모, 총무대행 강근하 사모)는 지난 6월 26~28일 강원도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요 21:16)란 주제로 16차 연차총회 및 교육세미나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사모회 전북지회 찬양팀의 찬양으로 문을 열었다. 


사모회 이상희 회장(반석중앙)의 사회로 직전회장 차수정 사모(서울)의 기도, 사모회 전북지회장의 성경봉독, 대전사모합창단(지휘 김남수, 반주 이민경)이 특별찬양한 뒤, 우리교단 김인환 총회장(함께하는)이 “다 아시는 주님!”(계 2:1~7)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김인환 총회장은 “우리의 사역이 외롭고 고독하며 좌절감이 있을지라도 주님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해 우리에게 새 힘을 채워주셨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2박 3일 기간 동안 처음 사랑이 다시 회복되는 기쁨과 위로와 감사가 넘쳐나기를 원하며 다시 소망을 가지고 힘을 내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모회 재무 박윤주 사모(늘좋은)가 헌금을 위해 기도하고 원주지방회 사모회 회원이 찬양했다. 축하의 시간은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축사, 한국침례신학대학교 피영민 총장이 격려사를 전하고 사모회 총무대행 강근하 사모(조치원제일)의 광고 박경근 목사(새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전국사모회 이상희 회장은 “천국을 소망하는 동역자 여러분과 함께 동거동락할 수 있음에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린다”며 “말씀과 간증을 통해 영적으로 재충전되고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함께 힐링하며 목회의 새로운 동역자로 교회 회복에 영적 활력소가 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개회예배 후, 한국침신대 교무처장 김사라형선 교수가 학교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신입생 모집 관련해 홍보했다. 한국침신대 홍보 시간 이후, 우리교단 1부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가 “어머니 사모 아내 사모”(욥 23:8~10)란 주제로 어머니에 대한 소회를 참석자들과 나눴다. 또한 찬양사역자 다윗과 요나단의 전태식 목사의 찬양과 간증 집회가 이어졌다.


저녁집회는 더크로스처치 박호종 목사가 “교회의 권세를 회복하라”(엡 3:10)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박호종 목사는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가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나라를 계속해서 사용하시며 쓰시는 이유는 바로 수많은 교회가 나라와 열방을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 모두가 부르심과 은사와 사명은 다르지만 교회는 가족이요 부르심이며 하나님의 나라이기에 우리가 그 교회를 중심으로 모이고 기도할 때, 열방이 변화되며 이 나라를 온전히 사용하시리라 믿는다”고 힘주어 말했다.


27일 오전은 오기자 사모(동광양)가 “내가 반드시 성령충만을 받아야 하는 이유”(엡 5:17~18)란 제목으로 간증하고 김기덕 목사(새인천)가 “사모님 마음에 편해야 사역이 행복하다”(잠 4:23)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기덕 목사 강의 후, 전국사모회는 16차 연차총회를 진행했다, 
지난 회기 기간 주요 사업과 재정 보고, 감사 보고 등을 진행하고 신임집행부는 전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선출했으며 신임회장에 강근하 사모(조치원제일)를, 1부회장에 오윤희 사모(새소망), 2부회장에 권오연 사모(세종중앙), 염정옥 사모(백양로), 총무에 이미영 사모(한빛), 재무에 김미영 사모(김제), 기록서기에 이선화 사모(주님의은혜), 이인예 사모(어린양)를 세웠다.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강근하 사모는 “전국사모회가 사모님들과 함께 지난 16년 동안 함께 해온 것은 주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특별히 부족한 자가 귀한 자리에 서게 됨에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면서 “사모가 행복해야 목회가 행복해지고 교회가 행복해지는 역사가 일어남을 기억하며 사모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는 사모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연차총회를 진행하고 전 총회장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사명”(삼상 6:10~16)이란 주제로 강의했으며 오후 강의는 김연규 목사(세계로)가 “복음의 능력”(엡 3:6~9)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27일 저녁집회는 안도엽 목사(경기중앙)가 “내 교회를 세우리니”(마16:13~20)란 제목으로 집회를 인도했다.
마지막 날에도 집회와 프로그램은 이어졌다. 


색소폰 아티스트 박광식 선교사의 특별연주, 갓스이미지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 폐회예배는 윤석현 목사(반석중앙)가 “사라를 웃게하신 하나님!”(창 21:1~8)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속초=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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