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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선협, 탈북민 신앙 정착 주제로 통일포럼 개최

총회-통선협, 통일선교 위한 MOU 체결

 

우리교단 통일선교협의회(회장 김원정 목사, 사무총장 육근원 목사, 통선협)는 지난 6월 18일 지구촌교회(최성은 목사) 분당채플에서 2024 침례교회 통일선교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통선협이 주관하고 지구촌교회와 여의도교회(국명호 목사), 해외선교회(이사장 문기태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전국여성선교연합회(회장 김정득, 총무 백순실), IMB가 협력, GVCS 글로벌선진학교(이사장 남진석 목사), 서경지방회(회장 국명호 목사), 대전유성지방회(회장 이상웅 목사)가 후원했다.


포럼은 탈북민 복음화의 실패 원인을 사람에 대한 이해 관점에서 살펴보며 탈북민의 세계관 형성 요인과 특징, 그리고 복음 수용과의 관계를 나누기 위해 기획했다.


첫 번째 주제특강은 허바울 목사(그날)가 “북한주민의 세계관 이해와 복음수용에 미치는 영향”이란 제목으로 포문을 열었고, 마요한 목사(새희망나루)와 권이현 교수(한국침신대), 서현주 전도사(모란봉교회 탈북민사역 담당)가 탈북민들의 신앙생활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내면적, 교회 안에서의 문화적 이질감 등의 요인에 대해 이야기했다. 두 번째 주제특강은 통선협 전문위원 안희열 교수(한국침신대)가 “탈북민의 신앙 정착을 위한 침례교회의 과제”란 주제로 발제했다.


포럼 전 열린 개회식은 육근원 사무총장(세종시민)의 사회로 통선협 부회장 최윤종 목사(홍성)의 대표기도, 최성은 목사(지구촌)의 환영사, 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 총무 김일엽 목사와 해외선교회 주민호 회장의 축사, 통선협 회장 김원정 목사(우리꿈)의 인사말, 침례교여성선교합창단의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지도자문위원으로 정승룡 목사(리치몬드), 김종성 목사(부산), 김형철 목사(하나엘), 김형윤 목사(해외선교회 순회선교사), 안진섭 목사(새누리2), 최성은 목사, 국명호 목사(여의도)를, 전문위원회로 김영식 목사(포타미션 대표), 최원진 교수(한국침신대), 안희열 교수를 위촉했다.


또한 총회와 통선협 간의 업무협약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통일선교와 자원을 서로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각종 전략 및 정보공유(연구자료, 선교 현장 정보, 홍보물) 교류 △양 기관의 인적(선교사, 목회자, 전문인력, 행정인력) 교류 △상호 간 상대 기관에 대한 홍보를 위한 노력과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김일엽 총무는 “통일을 준비하며 헌신하고 있는 모든 사역자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교단의 통일 선교가 한 단계 더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통선협은 우리교단 소속의 북한 및 통일선교에 전문적인 목회자와 사역자, 그리고 통일선교 사역을 계획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통일선교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며, 실체적인 통일선교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돕기 위한 협의의 장 마련을 목표로 창립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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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