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세계적 복음의 흐름을 대면하다

세상을 바꾼 복음 전도 / 마이클 그린 지음 / 두란노 / 292쪽 / 18000원

 

그리스도인의 지상 최대의 명령은 바로 ‘복음 전파’이다. 마태복음 28장 19~20절과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은 우리가 항상 마음에 새기며 믿지 않는 자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고 있다.


과연 우리는 복음 앞에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우리의 삶에 복음 선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가?


코로나 팬데믹을 경험하며 우리는 영원한 생명을 전하는 일이 쉽지 않음을 깨달았다. 사람을 대면하고 관계를 가지는 일이 점점 더 쉽지 않은 시대이다. 온라인 플랫폼은 믿지 않는 사람들이 더 교회와 복음을 멀리하는 도구가 된지 오래이다.


우리 또한 이를 활용한다고 하지만 소위 믿지 않는 자들이 우리를 향해 일컫는 ‘그들만의 리그’에 놓여 있다.
과연 오늘날의 복음 전도는 가능할 일일까?


영국성공회 주교로 헌신하며 영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에 전도와 선교의 사명을 가르치고 자신 스스로가 복음 전도자의 삶을 살았던 저자는 불가능한 복음 선포의 사역에 희망과 가능성을 역설했다.


이 책은 실제로 이 땅에 구원자, 왕 중의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시작으로 그의 사도들과 초대교회 감독, 교회의 지도자 등 세계 기독교 역사에서 굵직굵직하고 격변하는 시대에 교회와 복음에 새로운 희망을 불러 일으킨 이들을 조명하고 복음의 선포가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풀어 나갔다.


최초의 복음 전도자, 그 자신이 말씀이었고 하나님의 복음이었으며 그 또한 유대인과 이방인에게 하나님 나라를 전했던 그 사명이 2000여 년의 시간이 흐르며 우리 안에 정립되고 체계화됐다. 그리고 그 길을 온곧게 닦아낸 수많은 복음 전도자들의 회심과 결단, 그리고 삶이 이 책에 담겨 있다.


사실상 기독교 복음 선포의 역사가 기독교의 역사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예루살렘교회를 시작으로 퍼져 나간 교회의 역사를 이 한 권의 책으로 훑어 볼 수 있다.


이 책은 주제가 복음 전도이기에 그 주제를 충실히 담으며 지금의 전도자들이 걷고 있는 길을 다시 보게 한다.
또한 마지막 부분에 저자의 60년 동안 걸어왔던 선교와 전도의 사역을 기록하며 수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선포하고 외친 하나님 나라가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으며 그 결과물을 이렇게 이야기 한다.


“그 모든 변화와 도전들 가운데서도 하나님은 여전히 신실하셨으며 복음은 전세계에서 계속 성장하고 있다. <중략> 하나님은 이미 하신 일을 또다시 하실 수 있다. 예수님은 참으로 주님이시다.”


에필로그를 남긴 영국랜스다운침례교회 마이클 오츠 목사는 저자인 마이클 그린이 보여준 복음 전도의 영향이 지금도 세상에서 가장 좋은 소식이었음을 강조하며 이 책을 접하는 독자들이 복음전도의 일에 새롭게 헌신하고 결단하기를 권면하고 있다.


믿지 않는 자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의 수고와 노력이 헛된다고 생각하는가? 지금도 우리가 담대하게 손에 들고 나아가는 복음을 기다리는 이들이 있음을 우리는 기억해야 할 때이다.

이송우 국장



총회

더보기
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