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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을 찾다

이재옥

의복과 화장으로 외모가 가꾸어지고
돈과 권력으로 위상이 세워지는 세상에서
자존과 명예를 찾는 인생
그 안에서 늘 목마르고 방황한다
나의 근원이
나의 현재가
나의 미래가 무엇인지 알 수 없었다

 

세상에서 만들어진 빛 덮어버리고
하늘로부터 내려온
강력한 빛 가운데 나타난
세상을 비추는 빛에 생명이 있다
그 빛 예수 그리스도
그 안에서 내가 창조되었고
그 안에서 내가 가는 지금의 길 있으며
그 안에서 나의 미래를 보았다

 

지금은 비록 철없이 사는 나이지만
하나님 아들로서
나타날 장래에는
예수 그리스도 그와 같을 약속 있다
예수 그리스도

 

나의 자존 일깨우고
내 인생 모습 되어 거듭나게 하며
나의 미래 영원한 하나님 아들
온전한 모습으로 일렁인다
나의 자존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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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의장단 공개토론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홍석오 목사, 서기 윤찬호 목사)는 지난 9월 4일 여의도 총회빌딩 13층 대예배실에서 115차 총회 의장단 후보자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공개토론회는 선관위 백남천 목사(천안중앙)의 사회로 시작해, 서기 윤찬호 목사(우리)의 기도와 홍석오 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홍 위원장은 “공개토론회를 열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신 데 감사드리며, 공정하게 선거운동에 임해 준 두 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어떤 후보자가 교단을 위해 총회장의 직무를 잘 감당할 수 있을지를 깊이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선관위 부서기 서광선 목사(서광)의 진행으로, 기호 1번 김선배 목사(디딤돌 협동)와 기호 2번 최인수 목사(공도중앙)의 약력 소개 후 토론 방식이 안내됐다. 이어 공통질문으로 △총회장 출마 목적과 비전·정책 △임기 동안 우선 추진할 핵심 사역 △다음 세대 이탈 현상에 대한 대책 △은퇴 목회자 지원 방안 △미자립교회 지원 정책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당면 과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한 문답이 있었다. 후보자들은 각 질문에 대한 입장과 공약을 발표한 뒤, 상호 교차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