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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성서공회 ‘글로벌 성경 인식 조사’ 결과 발표

세계성서공회연합회(United Bible Societies)는 지난 4월 30일, 영국성서공회(British and Foreign Bible Society)와 협력해 글로벌 여론 조사 기관인 갤럽(Gallup)을 통해 전 세계 85개국의 9만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성경 인식 조사(World Bible Attitude Survey)’ 결과를 발표했다.


이 프로젝트는 성경에 대한 인식과 참여도를 전 세계적인 맥락에서 파악하고 이를 통한 선교 접점을 제시하고자 시작됐다.


최근 세계성서공회연합회에서 발표한 ‘2024 세계 성서 번역 현황’에 따르면 전 세계 61억 명에 해당하는 인구가 자신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성경을 접할 수 있게 됐다.


전 세계적인 맥락에서 종교는 여전히 중요한 요소로 자리 잡고 있었다. 조사 대상자 중 69%가 종교가 그들의 삶에 중요한 부분이라고 답했으며, 81%가 신이나 초월적인 존재에 대해 믿는다고 답했다. 이는 세속화되는 서구의 분위기와는 달리 전 세계적으로 종교가 사람들에게 여전히 중요한 의미가 있다는 점을 방증한다.


전 세계 기독교인의 42%는 적어도 매주 한 번 이상 성경을 사용한다고 답했으며, 기독교인 4명 중 3명, 비기독교인 중에서도 10명 중 1명은 성경을 더 알고자 했다.


성경에 대한 높은 신뢰와 관심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과 라틴 아메리카 지역과 같이 기독교 맥락이 강한 곳에서 두드러졌다.


조사를 통해 확인한 가장 큰 도전 과제는 성경에 대한 무관심과 인식 부족이었다. 조사 대상자 중 64%는 성경에 관한 관심이 없었으며, 10명 중 7명은 성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고, 비기독교인 중 64%는 성경이 자신과 관련이 없다고 답했다. 특히 세속화된 국가 그룹에서 성경에 대한 무관심이 가장 큰 도전 과제로 드러났다.


이번 조사에서 성경에 대한 높은 관심과 활용도가 확인된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와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대해 대한성서공회는 성경 보급 사역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대한성서공회는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성서 출판 지원 센터 역할을 수행하며 성경 제작과 미자립성서공회에 대한 기증을 통해 성서 사업을 지원해 지난해 동안 보급한 총 420만여 부의 해외 성서 중 53.9%를 아프리카에, 14.8%를 라틴 아메리카에 전달했다. 또한 같은 해 기증한 총 84만여 부 중 절반 이상인 42만여 부를 아프리카에 기증했다. 이는 성경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가 높은 지역에 하나님의 말씀을 적시에 전하고자 하는 전략적 사역의 일환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앞으로도 한국교회의 기도와 후원을 바탕으로, 말씀을 기다리는 세계 이웃들에게 성경을 전하는 사역을 지속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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