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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세’ 선교축제, 지역과 세대 넘어 선교 불길 일으켜

무더위 속 헌신과 연합… 동두천·유구·송파에서 동시에 피어난 선교의 열정

지난 7월, 동두천과 유구, 서울 송파에서 해외선교회(이사장 김종성 목사, 회장 주민호 목사, FMB) ‘만만세 선교축제’가 잇따라 개최되며 무더운 여름을 선교의 열기로 가득 채웠다. 교회의 창립을 기념하거나 지역 간 연합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규모에도 불구하고 ‘열방을 향한 헌신’이라는 공통의 주제를 중심으로 뜨거운 감동을 전했다.

 

동두천중앙교회, 무더위를 뚫고 선교의 비전 선포
동두천중앙교회(김종식 목사)는 지난 7월 27일 ‘만만세 선교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34도가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성도들의 헌신과 선교사들의 섬김이 빛나는 시간이었다.


김종식 목사는 FMB 연희동 본국사역관에서의 오랜 섬김 경험을 토대로 교회를 선교 중심의 공동체로 세우고 있으며, ‘24.119 기도 프로그램’ 등을 통해 선교사와 열방을 위한 중보기도 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심장 판막 수술 후 처음 공식 석상에 선 주민호 회장이 힘찬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권사와 집사들이 목회자와 함께 기도할 때, 열방이 예수의 통치 아래 들어오게 될 것”이라며 단기선교팀을 향한 축복을 더했다. 필리핀 청소년 단기선교팀을 위한 위기관리 강의, 유년부와 청소년부를 위한 맞춤형 메시지, 장년 예배의 재정 헌신 등도 선교적 결단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

 

 

유구지역 교회, 교단을 넘어선 연합의 새 모델 제시
충남 유구 지역에서는 유구교회, 구계감리교회, 좋은성결교회, 아름다운순복음교회 등 네 교회가 함께하는 ‘유.구.좋.아’ 연합체가 주축이 돼 두 번째 ‘만만세’ 집회를 개최했다. 이번 집회는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여름행사와 단기선교, 교사 헌신예배까지 함께하는 선교 협력의 실천 현장이었다.


김기태 선교사(BCM 대표)는 유구교회에서 미국 선교 역사 초기의 기도 운동을 소개하며 “작은 시골교회도 세계선교의 주체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계감리교회, 좋은성결교회, 아름다운순복음교회에서도 각각 선교 메시지가 전해졌으며, 오후에는 연합 단기선교팀 파송식과 교사 헌신예배가 진행돼 연합의 의미를 깊이 있게 확장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교회를 넘나들며 모임에 동참하고, 성도들이 서로의 행사에 자원해 봉사하는 모습은 지역교회 간 지속 가능한 선교 협력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사례로 남았다.

 

 

행복한교회, 창립 18주년을 선교로 기념
서울 송파구의 행복한교회(김대진 목사)는 지난 7월 13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만만세 선교축제’를 은혜롭게 진행했다. 매년 창립기념일마다 동일한 본문으로 예배를 드리는 전통을 지켜온 이 교회는, 올해도 ‘아둘람 공동체’의 비전을 새롭게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문기태 순회선교사(전 FMB 이사장)는 빌립보서를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하나님께서 기쁨과 자랑이 되는 교회로 여러분을 사용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김대진 목사는 “이제 우리는 상처 입은 자가 아니라, 세상을 치유할 공동체로 부름받았다”며 선교적 정체성을 선언했다.


신갈렙 선교사(FMB 행정총무)는 FMB의 2030 전략 ‘함께 하는 선교’를 소개하며 선교 훈련과 관리 시스템을 공유했고, 성도들은 세계 음식 체험, 사진 콘테스트, 선교지 복장 체험 등을 통해 선교의 현장을 더욱 입체적으로 체험했다. 김 목사는 “선교 자체가 목회에 유익이 된다”며 FMB와의 협력을 강화할 뜻을 밝혔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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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