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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변화의 침례교회

<총회장 메시지>

할렐루야! 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여러분의 삶과 사역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이번 전주에서의 2박 3일은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헌신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와 함께 선의의 경쟁을 했던 동역자들의 열정과 제안도 교단을 향한 귀한 마음이라 믿습니다. 저는 이 모든 마음을 소중히 품어 우리 교단이 더욱 견고히 서고 건강하게 부흥하는 귀한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이제는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복음 안에서 마음을 하나로 모아야 할 때입니다. 침체된 교회가 다시 일어서고, 목회 현장이 새 힘을 얻을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습니다. 총회는 지방회와 개교회를 진심으로 섬기며, 교회가 세상을 복음과 사랑으로 섬기는 선한 물줄기를 열겠습니다.


저는 개척교회의 눈물과 미자립교회의 아픔을 직접 경험하며 목회의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선거에서 드린 약속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교단을 향한 절박한 기도와 진정한 헌신의 다짐이었습니다. 여러분이 저를 선택해 주신 것은 개인 최인수가 아니라, 제가 드린 정책과 비전의 진정성을 믿어 주신 것이라 확신합니다.


저는 반드시 그 약속을 지켜 우리 교단이 희망과 변화를 현실로 이루는 길에 충성을 다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동역자 여러분, 우리 교단은 반드시 다시 일어설 것입니다. 우리 교단은 1889년 캐나다 선교사 말콤 펜윅(Malcolm C. Fenwick)으로부터 시작된 자랑스러운 은혜의 역사 위에 서 있습니다.


이 믿음의 유산을 이어받아 다음 세대와 한국교회에 희망을 전하는 교단, 시대 앞에서 책임 있게 서는 교단으로 우뚝 서야 합니다.


저는 그 길의 맨 앞에서 먼저 낮아져 섬기며,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겠습니다.


지난 한 해 교단을 위해 헌신하신 이욥 전 총회장님과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오늘 우리가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는 것은, 지금도 현장에서 사명을 붙들고 애쓰고 계신 동역자 한 분 한 분의 희생과 눈물의 기도 덕분임을 잊지 않겠습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모든 교회와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최인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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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침례교회로 세워지길”
기독교한국침례회 115차 정기총회가 9월 22일 전주새소망교회(박종철 목사)에서 “일어나 함께 가자”란 주제로 1581명의 대의원이 등록한 가운데 개회했다. 오후 3시부터 시작된 개회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이황규 목사(주우리)의 사회로 호남제주침례교연합회 회장 장길현 목사(성광)가 대표로 기도하고 총회 교육부장 김성렬 목사(만남의)의 성경봉독, 새소망교회 청년들의 특송(소프라노 이주영, 플롯 이용희, 피아노 안인경)이 있은 뒤, 우리교단 74대 총회장을 역임한 박종철 목사(새소망)가 “생명의 말씀을 전하라”(빌 2:14~18)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의 복음 사역을 통해 많은 생명들이 살아나는 역사가 일어나기를 소망하며 거룩한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할 때”라며 “침례교회의 목회자와 성도들이 헌신하고 희생하며 오직 생명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사역에 매진하며 하나님 앞에 죽도록 충성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교단 77대 총회장을 역임한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개회예배를 마쳤다. 2부 환영 및 축하는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이욥 총회장(대전은포)이 환영사를, 미남침례회 한인교회 이태경 총회장과 문화체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