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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창사 70주년 발대식

 

극동방송은 지난 1월 5일 대전 ICC호텔 그랜드볼룸홀에서 창사 70주년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목회자와 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발대식은 1부 예배와 2부 공식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예배는 극동방송 정연훈 재단이사의 사회로 시작됐다. 기도는 전 극동방송 권병렬 재단이사가 맡았고, 성경봉독은 극동방송 김영숙 운영위원이 했다. 대전·전북극동방송 연합 어린이합창단은 특별 공연을 통해 예배에 참여했다.


설교는 극동방송 조봉희 재단이사가 전했다. 조 이사는 극동방송 70년의 역사와 복음방송의 사명을 언급하며, 지난 70년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도 복음으로 시대를 섬기는 방송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부 발대식은 창사 70주년을 기념한 주요 사역 계획이 공개됐다. 극동방송은 한국교회의 기도와 헌신에 대한 감사를 바탕으로, 전국 70개 미자립교회를 지원하는 사역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교회 성장이 어려운 현실 속에서 지역교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교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지원은 교회별 필요에 따른 맞춤형 방식으로 진행되며, 재정 후원뿐 아니라 공개방송, 청취자와 성도가 참여하는 방송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극동방송은 방송을 매개로 한 지속 가능한 교회 지원 모델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70주년 기념 엠블럼과 슬로건, 사역 표어 및 주제 성구도 공식 선포됐다. 창사 70주년 슬로건은 “복음전파 70년, 그리고 영원히!”이며, 사역 표어와 주제 성구는 이사야 43장 19절 말씀인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라!”이다.


이어 극동방송 맹주완 사장은 70인 홍보대사 위촉식을 진행했으며, 극동방송 유명환 재단법인이사와 극동방송 권모세 재단법인이사는 격려사를 전했다.


극동방송 김장환 이사장은 “지난 70년 동안 극동방송이 받은 은혜를 한국교회와 나누기 위해 이번 사역을 준비했다”며 “전국 13개 극동방송 지사가 함께 어려운 교회들을 돕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극동방송은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 속에서 성장해 왔다”며 참석자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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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