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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 K” 제작발표회

 

㈜위드컬처는 지난 1월 5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20층 내셔널 프레스 클럽에서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 K(The MISSION: K)”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더 미션: K”는 연세대학교와 한국 개신교 선교 140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작품으로, 구한말 조선에 들어와 의료와 교육 선교의 씨앗을 뿌린 선교사들의 이야기를 케이팝(K-POP) 콘서트 형식으로 재해석한 창작 공연이다.
이날 행사는 주요 인물 소개를 담은 티저 영상 상영으로 시작됐다. 이어 사회를 맡은 뮤지컬 배우 서범석의 인사와 작품 소개가 진행됐으며, 주요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넘버 시연으로 “The Awakening”과 “그 곳이 날 불러” 두 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이후 마련된 작품소개 및 질의응답 순서에는 총괄 프로듀서이자 음악감독인 장소영 대표를 비롯해 김은혜 작가, 안진성 연출, 그리고 김동준(제국의 아이들), MJ(아스트로), 재윤(SF9), 리키(틴탑) 등 전 출연진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장소영 대표는 “뮤지컬 콘서트라는 장르를 통해 극적인 서사보다는 인물들의 업적과 프로필을 대중에게 알리는 데 초점을 뒀다”며 “아이돌 출신 배우들이 가장 잘하는 음악적 소양을 펼칠 수 있도록 서사적 음악보다 대중적인 장르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또한 장 대표는 “선교사들이 하고 싶은 일을 묵묵히 해나간 것이 오늘날 거대한 열매가 된 것처럼 관객들도 ‘지금 나의 미션은 무엇일까’를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거창한 메시지보다 가슴에 작은 울림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연은 실제 역사적 인물들을 현직 아이돌 스타들이 연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이 한국 최초의 근대 종합병원과 세브란스 의학교 설립을 완성한 ‘에비슨’ 역을 맡았다. 김동준은 “언제든 편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지금의 환경이 이분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임을 알리기 위해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스트로의 MJ는 한국 최초의 서양식 병원 제중원 설립을 주도한 ‘알렌’역을 맡았다. MJ는 “이번 작품을 위해 랩에 새롭게 도전했다”며 “‘집안의 닥터’라는 넘버를 통해 조선 최초의 서양 의사이자 선교사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또한 SF9의 재윤은 경신학교·연희전문 설립의 기반을 닦은 교육 선교사 ‘언더우드’ 역을 맡아 전구와 전기를 처음 접한 조선 사람들의 놀라움을 표현한 넘버 “불 켰더니 난리 났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틴탑의 리키는 의료 발전의 기틀을 마련한 후원자 ‘세브란스’ 역을 맡아 자신의 재력을 하나님을 위해 사용하는 내용을 담은 “기브 앤 플렉스”라는 넘버를 소화한다.


제작진은 이번 공연을 통해 복음의 메시지를 문화적 언어로 자연스럽게 전달하는 ‘소프트 선교’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은혜 작가는 “낯선 땅 조선에 와서 평생을 바친 20대 청년들의 선택이 오늘날 거대한 빛이 됐다”며 “지금 우리가 하는 작은 선택들도 언젠가 세상의 빛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안진성 연출도 “뮤지컬의 서사와 콘서트의 소통을 결합해 관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을 만들었다”며 “역사적 사실을 왜곡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퍼포먼스로 재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뮤지컬 콘서트 “더 미션: K”는 오는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총 4회 공연된다.

이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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