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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정교유착 의혹’ 신천지 실태 집중 조명

 

CBS가 정교유착 의혹의 중심에 선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실태를 집중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2월 한 달간 편성한다.


CBS는 “정교유착 이슈가 단순한 정치 공방으로 소비되지 않도록, 사이비·유사종교 집단이 개인과 가정, 공동체에 남긴 실제 피해를 차분히 점검하겠다”며 이번 특별 편성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편성의 핵심은 관찰 다큐멘터리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 8부작 앙코르 방송과 CBS 보도특집 ‘신천지를 키운 사람들’이다.


‘관찰보고서-신천지에 빠진 사람들’은 지난 2014년 약 1년간 진행된 심층 취재를 바탕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으로, 당시 CBS 제작진은 약 2000시간에 달하는 취재를 통해 신천지의 포교 방식과 위장 활동, 그리고 그로 인한 개인과 가정의 붕괴를 기록했다. 이 다큐멘터리는 신천지를 단순한 교리 논쟁의 대상으로 다루지 않고, 가출과 학업·직장 포기, 이혼과 폭행, 극단적 선택까지 이어질 수 있는 사회적 위험으로 조명한다. 특히 기성 교회를 겨냥한 공격적 포교, 교인으로 위장해 내부로 침투하는 ‘추수꾼’ 활동, 교단 간판을 내건 위장교회 운영 등 현장에서 확인된 구체적 사례들을 중심으로 문제의 심각성을 짚는다.


이와 함께 방송되는 CBS 보도특집 ‘신천지를 키운 사람들’은 이단·사이비 문제를 장기간 추적해 온 CBS 종교부 취재진의 기획으로, 신천지 집단을 비호하거나 성장하게 만든 정치권력의 책임을 집중 추적한다. 연출은 신천지의 정교유착 문제를 약 20년간 취재해 온 송주열 기자가 맡았다.


CBS는 그동안 통일교, 신천지, JMS, 하나님의교회, 구원파 등 이단·사이비 문제가 종교 영역을 넘어 가정과 학교, 직장, 교회, 사회 전반의 건강성을 해치는 구조적 문제임을 지속적으로 보도해 왔다.


이번 특집 편성 역시 시청자들이 이단·사이비 문제를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예방과 대응의 필요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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