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시작의 설렘이 가득해야 할 3월 대학 캠퍼스가 이단들의 치밀한 포교 공세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에 학원복음화협의회(학복협)는 2026년 새 학기를 맞아 이단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한 학원 사역을 보호하기 위해 ‘이단경계주의보’를 발령했다.
2월에서 3월 사이는 신입생들의 열린 마음을 파고드는 이단들의 포교 활동이 가장 적극적인 시기다. 이들은 설문조사, 봉사활동, 문화행사 등을 내세워 이단 동아리 가입을 유도하거나, 심지어 건전한 기독교 동아리에 위장 침투하는 대범함까지 보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올해 1학기 캠퍼스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경계 대상으로는 IYF(구원파 박옥수 계열), 신천지, 하나님의 교회, JMS(기독교복음선교회), 통일교 등이 지목됐다.
신천지는 여전히 선교단체나 일반 교회에 위장 잠입하는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최근에는 진로 고민이 많은 대학생에게 공부나 학교생활을 돕는 ‘멘토 활동’을 빙자해 접근하는 등 수법이 더욱 교묘해지고 있다.
IYF는 굿뉴스코 해외자원봉사나 영어말하기대회 등 다양한 문화적 접근을 통해 비기독교인까지 포교 대상으로 삼고 있으며, 하나님의 교회는 ‘어머니 하나님’에 대한 설문조사와 태블릿을 활용한 홍보에 주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정명석의 성범죄로 물의를 빚은 JMS는 산악회나 댄스 등 취미 활동으로 위장해 여대생들을 노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학복협은 이러한 이단의 유혹에 빠지지 않기 위해 교회나 소속 선교단체 외의 성경 공부에는 참여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만약 외부 모임에 참석하게 될 경우 반드시 신뢰할 수 있는 단체나 교회의 사역자에게 검증을 받아야 한다.
또한, 캠퍼스 내 대처 시 기독교 간의 분쟁으로 비치지 않도록 학복협이나 현대종교 등 전문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대응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건강한 캠퍼스 신앙생활을 원하는 학생들은 학복협이 추천하는 CCC, IVF, SFC, 예수전도단(YWAM) 등 14개 건전 선교단체를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
우리교단 대학생선교단체인 BCM(대표 김기태 선교사, Baptist Campus Ministry, 침례교대학생운동) 또한 학생들의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추천할 만하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