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 새생명침례교회(김창호 목사)는 지난 3월 15일 ‘만만세 선교축제’를 개최했다. 개척 17년 차인 새생명교회는 재정의 20%를 선교비로 지출하며 이미 6가정의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 중심적 교회다.
이날 축제는 장년예배와 교육부서별 선교 집회, 오후 온 가족 예배 및 선교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장년예배 설교자로 나선 문기태 목사는 빌립보서 말씀을 통해 “사도 바울이 빌립보교회를 기쁨과 면류관이라 칭송한 이유는 그들이 복음 사역에 꾸준히 동참했기 때문”이라며, 개척 초기부터 해외선교회(FMB)와 협력해온 새생명교회의 헌신을 격려했다.
오후 예배는 카자흐스탄에서 1년간 인턴 선교 사역을 마치고 귀국한 김민혁 선교사의 간증이 이어졌다. 김 선교사는 “선교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이 이루시는 일임을 깨달았다”고 고백하며, 교회 청년들에게 ‘청춘의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릴 것을 도전했다.
성도들은 선교지 의상 시착과 음식 시식 등 오감을 활용한 문화 체험을 통해 열방의 문화를 익혔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10명의 선교사가 팀으로 방문해 유치부부터 장년에 이르기까지 맞춤형 메시지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직후 진행된 약정식에서는 성도 42명이 선교 후원(CMS)에 새롭게 참여하는 구체적인 열매도 맺혔다.
김창호 목사는 현재 FMB 이사와 중화침례신학원 이사로 활동하며 교단 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김 목사는 “교회의 크기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나라를 향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빌립보교회처럼 복음 확장의 통로가 되는 사명을 멈추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범영수 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