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선택의 중요성

세계역사를 보게 되면 전쟁이 없던 시대는 없는 것 같다. 우리나라 역사나 세계 역사나 모두가 전쟁으로 얼룩진 모습을 남겨주고 있다. 지금도 지구상 곳곳에는 보이는 전쟁과 보이지 않는 전쟁이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이러한 전쟁의 이면에는 좀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는 욕심이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굳이 우리나라 역사나 세계 역사를 들출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우리의 모습이 바로 여기에 많이 해당되기 때문이다. 우리들도 조그마한 이권이나 유익이 된다면 다를 바가 없기 때문이다.

 

 만약 인간이 아닌 동물들에게 욕심이 있었다면 지금까지 남아돌아가는 동물들이 얼마나 있을까? 맹수들이나 육식동물들은 자기들의 한 끼의 배를 채우면 더 이상 다른 것을 취하지 않는다. 약한 동물들이 아주 가까이에서 있다 할지라도 조금도 눈길을 주지 않는다. 만약 우리 주변에 평생을 먹을 수 있는 식량이 덩굴 채 있다면 어떠할까? 그렇다.

 

유독 인간들만이 상상 할 수 없는 욕심들을 가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어느 나라를 막론하고 그 나라의 재벌들은 자기와 온 가족이 평생을 살 수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애쓰는 것을 본다. 그리고 거기에서 부정한 방법이 나오고, 해서는 안 될 일들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 얼마간의 돈 때문에 부모님을 혹은 형제를 죽이고, 작은 몇 푼의 돈 때문에 무고한 생명을 죽이는 일들이 지금도 심심치 않게 우리 주변에서 일어난다.

 

국가나 재벌이나 혹은 욕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결코 행복할 수가 없다. 사람들이 탐욕이 들어가면 눈이 멀고 귀가 닫힌다. 그들에게는 끝없는 욕망만이 자리 잡게 된다. 전쟁을 통해서 많은 영토를 확보한 나라가 행복하다면 통계로 나온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방글라데시는 말이 되지 않는다. 돈 많은 재벌들이 행복하다면 재벌들이 자살하는 것도 말이 안 된다. 돈 때문에 부모 형제를 죽인 살인마들이 행복하다면 그의 인생이 결말들이 그렇지 않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진정한 행복을 모르는 것은 아닐 것이다. 다만 그것을 지키지 못할 뿐이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우상숭배일 것이다. 그리고 골3:5절에서 탐심은 우상숭배라고 기록하고 있다. 무엇인가? 탐심은 결코 행복의 길로 갈 수 없음을 말씀하고 있다. 그래서 주님은 제자들을 부르실 때 모든 것을 포기하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다.

 

제자들과 삭개오는 잘 지켰지만 부자 청년은 이것을 지키지 못했다. 그뿐인가? 지키지 못한 더 많은 사람들이 기록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에덴동산에서의 욕심 부린 하와, 여리고 성에서의 탐심을 가진 아간, 외투와 은덩어리에 눈이 먼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 그리고 세상의 욕심 때문에 가장 귀중한 것을 놓친 가룟유다. 이 모두가 도를 넘는 욕심으로 인생을 망친 사람들이다.

 

그렇다면 이것을 가르치는 목회자들은 어떠한가? 재벌들과 다른 모습이 있어야 됨은 너무나 자명한 일이다. 목회자가 살아야 교회가 산다는 말을 들었다. 요즘 결혼 시즌인 것 같다. 결혼은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이다. 그래서 모두가 기뻐하며 즐거워한다. 아마 인생의 시간에서 이 시간보다 더 행복하고 기쁜 날이 있다면 얼마나 있을까? 그런데 요즘 오히려 가장 불행한 날이 되기도 한다. 이것 역시 한 몸이 되는 것으로 보지 않고 물질에 척도를 가지고 비교를 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것을 요구하여 소유하려고 하며 또 준비하지 못할 때는 부끄러워하는 시대가운데 살고 있다.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는데, 결혼비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결혼한 지 한 달 된 새신랑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 이유는 1억짜리 전셋집 잔금 9000만원을 치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직장 동료들은 꾀부릴 줄 모르는 성실한 사람이었다고 전했으며, 담당경찰관은 그런 사람이 마흔이 가깝도록 전세값을 못 모았다는 게 처음엔 의외였다고 했다.

 

알고 보니 누나들 많은 집에서 막내이자 장남으로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했으며, 아버지는 10여 년 전 퇴직해 수입이 없었다고 한다. 전세 값 대출받아도 앞날이 캄캄하다고 느꼈으며, 또 수입이 수당까지 다 합쳐도 200만원 남짓한데, 1억을 대출받아 이자 내고 원금 갚고 부모님 드리면 남는 게 없었다. 누나가 조사받다가 목놓아 울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나이 많다고 결혼하라고 잔소리하지 말 걸, 남자라면 당연히 집을 책임져야 한다고 끝까지 혼자 고민하다 결국.” 부인은 연락이 닿지 않았다. 2년 열애 끝에 결혼한 아내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문자는 미안해. 정말 미안해. 행복하게 살아줘였다.

 

행복은 소유한 것에 있지 않다. 누리고 있는 것에 있는데 지금은 모두가 소유에 혈안이 되어 있다. 주님은 무엇을 먹을까? 입을까 마실까 걱정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 아랑곳 하지 않는다. 누구를 막론하고 더 많이 가지고 더 많은 것을 소유하려고 한다. 그리고 이렇게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대우를 받는다. 이것은 목회 현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큰 교회, 많은 성도, 많은 헌금 이것이 우리에게 초점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일부이겠지만 말이다. 자기 것을 버린다는 것은 무척 어렵다.

 

그래서 부자청년이 근심하며 돌아섰고 그는 주님을 떠나버리고 말았다. 그런가하면 삭개오는 비록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았지만 주님을 만났을 때 모든 것을 포기했다. 그리고 주님이 그의 집에 머무셨다. 지금 우리들은 부자청년을 닮아가고 따르겠는가? 아니면 삭개오의 모습을 따를 것인가? 선택은 순간이지만 그 결과는 하늘과 땅 차이보다도 더 클 수가 있다.

(상담문의 : 010-9150-9260)

이규호 목사 / 처음사랑교회, 행복가정치유상담원



총회

더보기
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