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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적인 재건 사역에 동참해주십시오

해외선교회 전훈재-유연화 선교사(네팔)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 인사 드립니다. 지난 425일과 512일 강진과 계속되는 여진으로 여전히 네팔은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지진으로 인해 만명 가까이 목숨을 잃었으며, 삶의 터전인 집을 잃어버리고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3주간 네팔을 또 다녀왔습니다. 피해를 입은 교회 복구는 우기가 끝나고 시작될 것 같습니다.

 

머이나 포커리 의료진료 사역 522일 정형외과와 외과의사 선생님들과 함께 카트만두에 도착해서 23~24일 이틀 동안 의료진료를 실시해 350여 명의 환자를 진료하고 20명의 환자들을 수술했습니다. 위험을 무릅쓰고 자비로 오셔서 필요한 경비로 수고해주신 세 분의 원장님들과 통역으로 섬겨준 MK 조하 형제와 김상재 목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네팔 침례교단 방문 및 헌금 전달

네팔에서 함께 사역하고 있는 김영효, 안항길 선교사님과 네팔 침례교단을 방문해 위로하고 각 교회에서 보내주신 헌금과 여전도회에서 주신 헌금을 지진피해 구호에 사용되도록 전달했습니다.

 

교회 방문 및 구제

신둘리교회를 방문했습니다. 교회는 문제가 없었으나, 교회 성도 7가정의 집이 완파되거나 반파되어 사용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에 쌀과 녹두, 식용유를 지원하고, 임시 가옥을 만들도록 지원했습니다. 벨서라교회(카트만두에서 차로 5시간 간 이후 2시간 산길을 도보로 이동)는 문제가 없었으나, 교회 성도 5가정의 집이 완파되거나 반파되어 사용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72세 되신 까와쏘티 교회 목사님과 다녀왔습니다. 대부분의 성도들 가정이 교회에서도 한 두시간 더 올라가야 된다도 했는데 땡볕에 더위를 먹었는지 어지러워서 포기하고 내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벨서라는 전기공급이 되지 않는 지역입니다. 임시가옥을 만들도록 지원했습니다. 머이나 포커리에서 의료진료 후 지진 피해를 입은 250가정에 쌀을 지원해 달라는 면장의 요청을 받았습니다. 다음날 트럭에 쌀을 싣고 새벽 5시에 출발 7시간을 달려 현지 학교에 쌀을 내리고 250가정에 30kg로 쌀 한 포씩을 지원했습니다.

 

네팔 학교들 상황

아직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1일부터 그동안 문을 닫았던 네팔 학교들도 수업을 재개했지만 무너진 학교들은 공부할 교실이 없는 상황 가운데 임시로 천막을 치고 수업을 시작하고 있는 상황에 있습니다. 3만개의 학교가 파괴됐습니다.

 

신학교 졸업식과 ATA인준

지난 726일 제6회 네팔 침례교신학교 졸업식이 러릿풀교회에서 있었습니다. 이번 B.Th(4)과정 졸업생은 다섯명과 C.Th(3년 과정) 12명이 졸업을 하게 됐습니다. 또한 감사한 것은 저희 네팔 침례교신학교가 ATA에 정식인준을 받게 되어 신학교를 졸업하는 학생은 어디든지 상급학교(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게 됐습니다. ATA인준을 위해 오랫동안 준비하고 기도해왔는데 그동안 기도해주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썩띠쌀리(굳센)교회 무너진 담장공사

네팔에 선교사로 파송받아 와서 2년 언어사역하고 처음 세워진 썩띠쌀리교회가 이번 지진으로 교회사방 담장이 무너졌었는데 베트남 한인침례교회에서 담장공사를 위해 복구헌금을 보내주셔서 담장공사를 마무리했습니다.

베트남한인침례교회와 네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동역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네팔에서 저희와 함께 1년동안 사역할 박예진 인턴 선교사 부부가 네팔에 83일 입국해 네팔 제2도시인 포카라 너우다라에서 사역하게 됐습니다. 박예진 선교사 남편은 인도계 나팔 사람입니다. 네팔에서 잘 적응하고 1년동안 언어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네팔에 침례교회는 성도가 20명이 넘는 교회가 167개가 있으며, 성도수가 20명이 안되는 교회(가정교회)200여개로 총 368개 교회가 있습니다. 이 중 8개 침례교회가 완파 혹은 반파되어 재건축이 필요한 상황이며, 성도들의 주택 피해는 다 파악조차 못한 상태입니다. 지진 진앙지 고르카에 있는 임마누엘교회는 31년된 침례교회입니다.


감사한 것은 지진이 일어난 425일은 토요일로 네팔은 주일(휴일)이었기 때문에 사망자가 적게 발생한 것입니다. 평일에 지진이 일어났었으면, 학교에서 공부하던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었을 것입니다. 또한 지진이 밤에 일어나지 않은 것도 감사한 일입니다.


카트만두보다는 지진 진앙지인 고르카를 비롯해 피해가 제일 심한 지역인 신두팔촉, 다딩, 돌라카, 누와콧, 까브레, 러수와, 둘리 등 15개 군의 피해가 가장 심합니다.

지진 이후 의료진들이 계속적으로 입국해 곳곳에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해주고 있으나 여전히 의료진들을 필요로 하는 곳이 많은 상황입니다.


515NEOC발표에 따르면, 8,462명 사망(실종자 불포함), 2만여명 상해, 489,000여 가옥 완파, 26만 가옥이 반파됐으며 24,974개 학교가 파괴되고 9,986개 학교가 부분 파괴됐다고 밝혔습니다.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는 했으나,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임시 가옥(Shelter) 주거지를 마련해 주는 것이 우선 급한 일로 보여집니다.


네팔 정부는 집이 완파된 가구당 약 150달러(한화 15만원)을 지원해 준다고 발표했는데 이것 가지고는 임시가옥을 지을 수도 없지만, 집이 반파되거나, 수도 카트만두, 러릿풀, 박터풀 시에 월세(렌트)로 거주하던 사람들에게는 그나마 그 혜택도 없다고 합니다.

보내주시는 지진복구피해 헌금은 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임시가옥 주거지(한 가정당 30만원)를 마련해주는 것과 무너진 교회 재건을 위해 사용되어질 것입니다.

지진피해복구를 위해 후원해주신 교회와 개인후원자들께 감사드립니다.

 

후원 교회 및 헌금자

천안, 울릉지방회, 한남중앙, 신촌중앙, 열방, 상대원, 월드비전, 행복한, 찬송, 열민, 베트남한인, 갈보리은혜, 다운, 예닮, 선한목자, KCEV, KCFE, 차은희, 김승준 한여숙, 김진옥, 백란희, 한상은, 이수경, 엄정형외관, 파주 자유, 북부지방, 워싱턴한인교회협, 시온, 성동, 예수촌

 

후원안내

예금주 침례교 해외선교회(전훈재) 181-04-01157-305 (외환)

목적계좌 : 990-007954-330 (외환)

고아원 및 신학교 후원, 교회 건축, 염소분양, 성찬기, 지진피해 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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