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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생활

정명진

인류의 구원을 놓고 기도하던

겟세마네 주님

잠든 제자들이 야속했다

한시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주님의 질책

가슴을 저민다

주님도 어려운 기도는

함께하고 싶으셨다

 

철없는 제자들은 지쳐서

잠들고 만 그 밤

깊고 어두운 암흑만을 바라보며

주님은

인류의 모든 짐을 지고 신음한다

아버지의 뜻이라면

 

내 생각, 계획, 수단, 방법,

내 인생, 내 욕망을

포기되지 않는

포기할 수 없는 내 소망까지

내려놓는 자리

십자가

 

오늘도 새벽을 깨운다

지친 무릎을 세운다

 

기도는

개인이 하는거라

혼자 하면 되는 줄 알았는데

나란 인간은

혼자 할 수 있는게 없다

그나마 성령님 도움이 없다면

아예 기도할 수 없다

 

작은 교회의 어려움은

함께 기도할 사람이 없다는 것

이 아침

함께 기도할 사람이 있는 것은

축복이다

 

기도생활은

함께 걷는 길이다

 

시인은 파주 자유교회를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한맥문학으로 등단하여 목산문학회 회장, 성광지 편집장 등을 역임하였다.

옛날에는 에 대한 연작시를 많이 썼는데, 이제 바다에 도착했나보다!



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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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경총회장 지덕 목사, 총회에 카니발 차량 기증
우리 교단 30대 총회장을 역임한 지덕 목사(강남제일 원로)가 지난 2월 11일 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에 카니발(하이브리드) 승합차를 기증했다. 지덕 목사는 “그동안 총회를 위해 기도하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헌신이 차량 기증이 되는 것 같아 이번에 사재를 털어 기증하게 됐다”면서 “총회가 3500여 침례교회를 다 방문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들으며 사역을 하는 것이 얼마나 소중하고 귀중한 일인지 알아야 한다. 왕이 민의를 듣는 것처럼 총회장으로 동역자들이 목소리에 귀기울일 때, 우리 교단은 반드시 성장하고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지덕 증경총회장의 마음이 이 차량에 담겨 있기에 총회가 교회와 목회 동역자들의 마음을 헤아리는 총회가 돼서 변화와 희망을 이뤄내는 115차 총회가 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덕 목사는 65차 정기총회에서 30대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후 1975년 9월부터 1976년 8월까지 교단을 대표해왔다. 또한 지 목사는 1998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6대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에 침례교 위상을 높이 세우는데 이바지했고 한국침례신학대학교 법인 이사장, (사)기독교한국침례회 미래포럼 이사장 등으로 활동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