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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만두블레싱페스티벌에 동참해주세요

내년 3월 29일부터 3일간 네팔에서 대규모 전도집회가 열린다. 네팔의 기독교 역사의 변혁을 위해 열리는 카트만두블레싱페스티벌은 500여 목회자들이 함께하는 대규모 전도집회다. 네팔은 현재 110만명의 크리스천이 있다. 1951년도에 12가정으로 시작된 이 그룹은 왕가의 전도불허 입장에도 불구하고 기적적인 성장을 이룩했다. 힌두교 국가인 네팔에서 이러한 성장을 기록했다는 것은 굉장히 괄목할만한 부분이다.
이번 전도집회에는 전도방지법 시행 전에 치러지는 집회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지난 7월에 열린 네팔 총선에서 정권을 잡은 공산당은 종교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는 전도금지법을 제정해 내년 8월 15일 시행토록 했다. 힌두교인을 전도하면 징역 3년형, 개종을 시키면 5년형을 받도록 하는 법안이다.
원래 내년 11월 말로 일정을 잡았던 전도집회도 이 법안 때문에 급작스럽게 3월로 앞당기게 됐다. 전도집회를 주최하는 정태회 목사(DCMI)는 “이번 전도집회는 10만명 동원과 3만명 영접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며 “지난 5000년간 힌두교 국가였던 네팔에서 10만명의 영혼이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이면 정부가 기독교의 메시지에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희망했다.



정목사는 “힌두교적 세계관을 가지고는 네팔 사람들의 삶에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가능성은 없다”며 “이번 전도집회를 통해 네팔의 청년들을 지도자로 훈련시키고 10년 이후 이 사람들이 네팔의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영역으로 들어가 빛과 소금이 될 때 힌두교 국가가 아닌 기독교 국가가 될 수 있다는 소망을 가지고 전도집회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목사는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전도금지법으로 갑작스럽게 일정이 앞당겨져 재정적인 준비도 시급한 상황이며 인적자원도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정목사는 “이번 전도대회에는 여성지도자컨퍼런스, 목회자리더십컨퍼런스, 칠드런·유스미니스트리컨퍼런스, 메디컬 아웃리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며 “침례교 목사님들과 의사 선생님들이 전도집회에 많이 참여해주셨으면 좋겠고, 한국교회와 네팔교회가 자매결연을 맺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www.davidchung.us


범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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