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 앞에 죽음도 두렵지 않았던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 ‘바울’과 크리스천들의 놀라운 역사를 담은 감동 대작 영화 ‘바울’이 오는 10월 31일 개봉된다. 영화 ‘바울’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한지 약 30년 후인 AD 67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로마제국의 황제 ‘네로’는 자신의 광기로 일어난 대화재의 원인으로 당시 신흥종교인 기독교에 책임을 돌린다. 이에 크리스천들은 짐승들의 먹이가 되거나 불태워지며 극심한 박해를 받게 된다. 그리고 크리스천들의 리더인 ‘바울’은 ‘네로’의 명령에 의해 감옥에 갇혀 사형될 날만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바울의 동역자인 ‘누가’는 죽음의 문턱, 두려움 속에 점점 희망을 잃어가는 크리스천들에게 ‘바울’의 일생과 그가 얻은 지혜를 사도행전으로 기록해 전하고자 깊은 감옥 속으로 숨어든다는 스토리다. 영화는 줄곧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자 했던 사도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의 가슴 뜨거운 희생과 기적 같은 삶을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또한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에서 예수 역을 열연한 배우 제임스 폴크너가 영화 속 주요 인물이자 ‘바울’의 신실한 동역자인 ‘누가’ 역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임스 카비젤은 “대본을 받
“갔댔다”“갔드랬다”는 서울 말의 사투리 서울이 좋다지만 사투리도 좋으랴 언행은 언제나 삼가 가려할 줄 알레라 “왔댔다”“왔드랬다”는 서울말의 사투리 서울이 좋다지만 배워 안될 그런 말 언행은 어디서니 가려할 줄 알레라 “갔댔다”“갔드랬다” 갔었다가 바른 말 “왔댔다”“왔드랬다” 왔었다가 옳은 말 좋게 본 사람도 간혹 실수 실언 있네라 시인은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 펜크럽한국본부회원, 한국아동문학회 부회장 한국동요음악협회 회원, 내혜홀아동문학회장 한국시조시인협회 자문위원, 한국기독교지도자협회 회원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
바람이 항상 불어 파도가 일어나고 하얗게 밀려오고 부딪쳐 부서짐이 끝없이 계속되는 것 바다만의 참모습 바람은 살아있는 바다의 감정으로 파도는 살아있는 바다의 모습으로 오늘도 찾는 사람들 깨달으라 하는 것 시인은 ‘크리스천문학’으로 등단했으며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시집으로 ‘나팔꼴 당신’ 외 다수가 있다. 현재 목산문학회 회장이며 부평중앙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오늘의 노래 ┃이동간 지음┃8000원┃굿글로벌 전자북(e-Book)으로 출간된 책은 저자의 두번째 시집이다. 햇살처럼 밝고 가을처럼 맑고 봄날의 새싹처럼 파릇한 소망으로 가득 찬 시집으로 목회자와 시인으로서의 삶을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부활을 믿고 그 믿음을 지켜나가는 나무처럼 가을을 노래한다. 저자는 이번 시집을 통해 독자들이 작은 슬픔에 지나지 않던 생의 마디에서 향기로운 꽃을 피워내고 손바닥만 한 것에 지나지 않는 인생의 자리 어디쯤에서 하얗게 실뿌리를 내리고 있는 창조주의 숨소리를 만나도록 인도한다. 가정, 오리진의 회복 ┃도은미 지음┃264쪽 ┃13000원┃두란노 하나님은 에덴동산에서 당신의 아들들을 불러 이 거룩한 경영에 동역하기를 원하신다.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프로젝트’ 즉 하나님의 사람 사랑 프로젝트는 어떤 값을 치르더라도 필히 완성을 이루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영원한 가족 플랜이다. 이는 창조 이래로 단 한 번도 흔들린 적이 없는 하나님의 영원한 계획이다. 책은 “다스리며 지키게 하시고”(창 2:15-17)를 중심으로 히브리어 원어에 담긴 뜻으로 말씀의 참 의미를 도와준다. 하나님이 에덴을 창조하시며 느끼셨던 소중한 영적 경험을
‘예배’와 ‘기획’이라는 단어는 어찌보면 어울리지 않는 단어다. ‘예배’는 하나님을 향한 것이고, ‘기획’은 뭔가 인간적인 것 같으니 말이다. 하지만 역사를 뒤돌아보면 이 세상도 하나님의 철저한 섭리(또다른 표현으로는 기획)속에 만들어졌으며, 성경에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도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 아닐까? 조금 돌려 생각해보면 우리가 매주 지키는 교회력도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부활신앙을 중심으로 구성된 좋은 기획 프로그램이 아닐까? 우리 믿음의 선진들이 드렸던 ‘회당’ 예배와 ‘성막’예배에서도 예배에 대한 정해진 순서와 내용이 있었다. 모든 것을 정확히 다 알 수는 없지만 그것에는 다 나름대로의 ‘규칙’이 있었다. 지금의 ‘큐시트’라는 형태가 없었을 뿐, 당시의 예배에 대한 신학적 관점에 따른 예배 순서에 그에 관련된 준비가 있었다. 지금도 그 어떤 교회이든 ‘주보’를 보면 예배의 순서와 예배 시작시간이 있다. 그리고 각 순서에 따른 직관적, 또는 암묵적으로라도 할당된 시간이 있음을 알 수 있다. 주의 만찬을 할 때면 집례자와 분잔, 분병에 따른 위치가 정해져 있다. 그리고 우리는 정해진 동선으로 움직이며 분잔과 분병을
┃박유미 지음 ┃새물결플러스┃18000원┃388쪽 사사기는 매우 매력적이다. 물론 다른 성경도 나름의 매력을 갖추고 있지만 다양한 인물들이 등장해 역동적이며 입체적인 사건들을 쉼 없이 펼쳐내는 사사기는 충분히 우리를 빠져들게 한다. 사사기의 주요인물을 보자면 삼손, 기드온, 드보라 등이다. 이러한 위대한 신앙 위인들의 이야기는 교회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에게도 깊은 인상을 남길 정도로 극적이다. 그래서 많은 신앙인이 사사기를 통해 살아계셔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동선을 확인하는 기쁨을 누린다. 하지만 사사기는 들여다볼수록 난해한 점이 한둘이 아니다. 사사 시대는 위대한 사사들의 영웅적 이야기와 함께 영적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그 결과 사사기를 읽는 사람은 각 사사를 어떻게 평가하고, 또 그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에 관한 고민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책은 이런 질문에 응답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접근법을 제시한다. 첫째, 문학적으로 정형화된 형식을 갖춘 사사기의 특성에 맞춰 ‘내러티브 분석’을 사용한다. 이를 통해 사사기의 까다로운 내용도 원래 의도에 맞게 해석할 수 있게 된다. 둘째, 여성 등장인물들을 유심히
대통령권한대행 겸 국무총리를 역임한 황교안 전 대행이 지난 9월 7일 서울 서초구 매헌 윤봉길 의사기념관에서 자신의 수필집 '황교안의 답'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정계인사를 비롯해, 황교안 전 대행이 평소 교감하고 소통하고 있는 청년들과 교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주요 언론사에서도 관심을 가지고 취재했다. 이날 행사는 황 전 대행의 인사와 수필집 낭독, 단문단답, 축하공연, 북토크 순으로 진행했으며 행사를 마치고 저자 사인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황 전 대행은 "이 수필집은 오늘을 살고 있는 청년들에게 시대를 읽고 바라보는 시점을 제시하는 것"이라며 "그동안 꾸준하게 소통했던 청년들이 던졌던 질문에 대한 답"이라고 밝혔다. 수필집 '황교안의 답'은 청년들과 만나 청년들과 함께한, 청년들을 위한 이야기를 진지하면서도 무겁지 않은 목소리로 담았다. 또한 소소하고 사적인 이야기들과 28년간 검사생활, 법무부장관과 국무총리 시절에 이뤄 낸 성과를 언급했으며 대한민국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 자신의 신념을 피력했다. 한편, 이번 출판기념회에는 자신의 신앙 스승인 김정곤 원로 목사를 비롯해, 수도 신학교 동문인 이응선 목사, 박희영 목사, 김만섭 목사와 본보
할머니와 어린 손자가 텃밭에 나가 햇살을 고르며 식탁에 오를 채소들을 심나 봅니다 어린 손자는 손가락으로 흙에 작은 구멍을 뚫고 콩을 한 알 심습니다 두 눈을 찔금 감고는 “하나님 콩 잘 자라게 해 주세요” 할머니는 손자가 텃밭을 놀이터 삼아 한 나절을 놀도록 갈아엎어 고랑을 내고 거름을 주고 기다리다 졸던 씨앗들이 깨어날 무렵 정성스레 텃밭에 줄지어 옮겨주고는 물을 뿌리십니다 "이제 하나님께 맡기니 그저 감사합니다" 시인은 목산문학회 회원으로 현재 선한교회를 섬기고 있다.
끝날 것 같지 않았던 더위도 때가 되면 물러갈 수밖에 없다는 자연의 순리가 참 고마운 여름의 끝자락이다. 이제는 제법 가을을 예감할 수 있는 바람과 함께 그렇게 치열했던 여름이 조금씩 사그라지고 있다. 이 여름의 끝자락에서 우리들의 지난 시간을 돌아보고 마음을 가다듬고 싶을 때 함께 할 수 있는 음악을 찾아보다가 오랜 시간 잊고 있었던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 1810~1856)의 피아노 음악을 다시 만났다. 27세의 청년 슈만이 음악으로 표현한 삶의 환상과 현실에 대한 진술이 담긴 환상소곡집 작품 12번은 피아노 소리를 아름다운 시적 서정으로 표현한 8곡의 주옥같은 소품들을 모아놓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슈만이 사랑하는 연인 클라라를, 그녀의 아버지이자 슈만의 스승이었던 비크씨의 극심한 반대로 서로를 보지 못하는 시기에 작곡된 음악으로 그리움과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이다. 몽상적인 이상주의자와 다소 냉소적이지만 열정을 가진 작곡가의 양면적 내면이 묘한 조화를 이루는 이 음악은 슈만의 음악적 미학이 농축되어 있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 작품은 각 곡에 제목이 붙어 있는 전형적인 낭만음악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중에서 세 번
┃저자 박호종┃264쪽┃13000원┃규장 한국교회에 대한 여러 이미지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로 뜨거운 기도였다. 매일 새벽기도에 방언이 가득 울려 퍼지며 한국교회의 부흥을 이끌었다. 하지만 지금 점점 그 불이 사그라들고 있는 듯한 모습이 보인다. 바쁘다는 핑계로 게을리하는 경우도 있지만 기도가 하고 싶어서 교회를 찾아도 문이 잠겨있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꺼져가는 기도의 불꽃을 다시 확산시키기 위한 책이 나왔다. 저자는 누구든, 그리고 언제든 기도하고 싶은 이들이 자유롭게 와서 기도할 수 있는 오픈처치(열린교회) 운동을 일으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그리고 그 일에 침례교회가 중심이 되길 소망했다. ◇ 책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린다. 책 제목은 ‘기도의 집을 세워라’지만 주로 기도의 신학, 한국교회가 가진 기도의 유업을 설명하는 내용이다. 그리고 그것의 결정체로써 기도의집을 소개한다. 기도의 집은 기도원 중심의 기복주의 기도를 넘어 삶의 문제, 공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등 기도의 차원을 개인뿐만 아니라 대사회, 하나님나라에 대한 기도의 단계로 넘어가도록 한다. 성경에 나온 예수님의 기도 신학, 성경적 기도 등 그러한 기도의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 ┃박영재 지음┃306쪽 ┃15000원┃요단 설교학은 하나님에 대한 신학과 설득적인 연설에 관한 수사학을 종합한 것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바가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금까지 한국강단에서는 삼대지 설교가 주를 이뤄왔지만 책은 세 가지 주제를 통해 논리적 전개에서 통일성이 결여 될 수밖에 없는 기존의 삼대지 설교를 탈피하고 오직 하나의 주제로 설교를 역동성이 있게 만드는 원 포인트 설교를 제시해 청중이 설교를 분명히 기억하게 인도한다. 책은 학문에 기초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원 포인트 설교법을 통해 체계적인 설교 방법과 기술을 제시한다. 친밀한 ┃라준석 지음┃180쪽 ┃10000원┃두란노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특히 직분을 맡은 사람이라면 스스로 신앙이 좋은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론 자기 신앙의 본질을 알지만 신실한 척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그분 앞에 정직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참 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 책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열어가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 그분을 구
찔레꽃 그남자 ┃저자 신승균 ┃누가┃15000원┃296쪽 책은 저자의 신앙에세이다. 사실 지금까지 국내 기독교 출판물에서 가장 흔하게 있어왔던 그러한 스토리다. 인생의 빛도 희망도 없이 성장 환경 가운데 살아온 이가 주님을 만나고 회심해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그런 내용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인생 스토리에 저자의 아내 ‘찔레꽃 그여자’의 저자 박순애 전도사가 있다는 점이다. 불우했던 성장환경, 두 아들만 두고 떠나버린 아내, 인생의 절망 속에 알코올 중독으로 끝없는 나락을 향해 빠져들던 저자는 어느 날 신문에 난 ‘교정위원 박순애’의 기사를 보고 무작정 그녀를 찾아가 자신을 붙잡아 달라고 간청한다. 박순애 전도사는 끝까지 외면하려 했지만 저자의 두 아들이 눈에 밟혀 결국 스스로 한 알의 밀알이 되기로 결심한다. 저자는 하나님의 사람 박순애 전도사의 도움으로 죽음의 바닥에서 기적 같은 운명을 경험하게 된다. 내면에 죄악으로 가득한 본성으로 다시 돌아가 긴 세월을 방탕한 생활로 보내기도 했지만 아내 박순애 전도사의 끈질긴 기도로 결국 그는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된다.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책 제목을 박순애 전도사의 책 제
알앤비 가스펠 밴드 ‘클레이브라운’의 2018년 첫 번째 콘서트가 오는 9월 1일 토요일 홍대 베짱이홀에서 열린다. 클레이브라운은 알앤비 가스펠음악을 통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고자 음악선교에 대한 열정으로 모인 젊은 뮤지션들이 2011년 정식 결성한 가스펠 팀이다. ‘클레이’는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창조하셨다는 의미이고 ‘브라운’은 아시아인을 뜻한다. 이는 ‘아시아의 가스펠음악으로 복음을 전하는 팀’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클레이브라운이 지향하는 장르는 정통 가스펠 뿐만 아니라 좀 더 대중적으로 함께 찬양하고 즐길 수 있는 최신 가스펠을 추구해 하나님을 잘 모르는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한 장르로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집 ‘클레이 로드’ 앨범으로 기존의 CCM 음악과는 차별화는 된 새롭고 역동적인 음악들로 이름을 알리고 2집 ‘더 클레이’를 통해 팀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며 3장의 싱글 앨범 그리고 3집 ‘뉴 데이’를 통해 더욱 성숙한 음악으로 발전해 거듭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기존의 알앤비 가스펠적인 형태에 더욱 다이내믹함을 높여 더욱 완성도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특별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워십에
너는 생각보다 강하다 ┃닉 부이치치 지음┃220쪽 ┃정성묵 옮김 11000원┃두란노 저자는 온 세상을 돌며 어디를 가든지 괴롭힘이 매우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생각했다. 어느 나라, 어느 도시, 학교를 가나 괴롭힘으로 인해 감정적,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십대 청소년들의 하소연을 들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는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여러 번 자살을 시도했다는 십대 아이들을 만나면서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이 괴롭힘의 문제를 극복할 수 있으며 자신이 어떻게 그 문제를 극복했는지 들려준다. 저자는 책을 통해 우리 내면의 힘을 길러 모든 종류의 괴롭힘을 이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괴롭힘 방어 시스템을 소개한다. 상처받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기 ┃유은정 지음┃272쪽┃15000원 ┃규장 내게 상처를 줄 것 같으면 애초에 관계를 맺지 않고 ‘나 혼자 행복하면 그만’이라는 의식이 충만한 시대다. 이런 시대를 살아야 하는 크리스천들의 고민이 깊다. 책은 상처 받을지라도 그것에 매몰되지 않고 예수님의 제자로 살기를 원하는 이들에게 성경적인 가이드를 제시한다. 저자는 20년 간 정신과 전문의로 수많은 상담을 한 경험과 미국 유학 중에 스스로 고립되고 웅크렸던 시간을
덥다는 말로도 부족할 만큼 더운 여름철은 무엇이든 시원한 것을 찾게 된다. 삼복더위라는 말이 실감날 만큼 더운 요즘에는 입음새와 먹거리는 물론이고 잠시 서있을 때에도 시원한 그늘만을 찾게 된다. 기온과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도 높아지는 여름철에는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나 정서적으로도 많이 지치게 된다. 몸은 처지고 마음은 무겁고 조금만 움직여도 더위에 지치는 여름을 잘 날 수 있도록 몸과 마음을 잘 다스리는 것도 삶에서 꼭 필요한 지혜일 것 같다. 덥다고 해서 일상을 멈출 수도 없고, 또 무조건 시원한 곳만 찾아다닐 수도, 차가운 것들만 곁에 둘 수도 없는 여름에는 무엇보다 매사에 균형을 잃지 않을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다. 마음의 평정과 균형을 위한 음악을 생각하다가 멘델스존(Jakob Ludwig Felix Mendelssohn-Bartholdy, 1809~1847)의 핑갈의 동굴이라는 작품을 떠올리게 됐다. 아무리 무더운 여름날에도 동굴 안으로 들어가면 추위를 느낄 정도로 시원함을 느낄 수 있기에 제목부터가 여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작품이기도 한 이 음악은 멘델스존의 여행의 결과물 중에 하나이다. 독일 뿐 아니라 영국에서도 명성이 있었던 멘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