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설교] 사무엘상 22장 1~2절 아둘람 굴에서 들리는 노래 최병락 담임목사
[주일설교] 누가복음 24장 32~35 마음이 뜨겁지 않더냐! 국명호 담임목사
[주일설교] 로마서 1장 2~4절 반쪽짜리 복음 김관성 담임목사
[주일설교] 창세기 22장 1~14절 여호와 이레 - 준비하시는 하나님 김준태 담임목사
[주일설교] 야고보서 1장 1~8절 이렇게 시험을 이겨냅시다 박문수 원로목사
[주일설교] 열왕기하 13장 10~19절 하나님의 기준 백승기 담임목사
[주일설교] 창세기 28장 1~4절 결혼에 대하여 고명진 담임목사
[주일설교] 마태복음 24장 32~42절 그 날과 그 때, 노아의 때 박호종 담임목사
[주일예배] 창세기 39장 7~23절 유혹을 이기는 유일한 비결 우성균 담임목사
[주일예배] 베드로전서 4장 7~10절 종말을 사는 시대입니다 김용철 담임목사
[주일설교] 사사기 16장 1~22절 세상을 기웃거리지 맙시다! 김중식 담임목사
[주일예배] 열왕기상 19장 1~8절 낙심을 소망으로 황영식 담임목사(빛으로교회)
[주일예배] 마가복음 5장 1~20절 기 적 이진아 전도사(뿌리교회)
열일곱 나이에 집을 나섰습니다. 남들은 고등학교에 입학할 시기에 저는 집을 나갔습니다. 부모님과 함께 있어 봐야 고등학교도 들어가지 않은 자식이 자랑스러울 것도 없고, 교회의 수많은 눈을 감당할 자신이 없어서였습니다. 관리집사 둘째 아들의 본격적인 방황이 시작됐습니다. 전라북도 전주, 지금은 한옥마을로 조성돼 있는 교동이라는 곳은 제법 오래된 집들이 즐비해 있는 가난한 동네였습니다. 외가 친척들이 아직 좀 계신다는 것이 부모님께서 저를 놓아주신 큰 이유기도 했던 곳입니다. 볼품없는 노목이 가득한 채 동네 어귀를 휘돌아 위치한 작은 언덕이 있고 군데군데 사람이 살지 않는 폐가가 있어 밤이면 을씨년스럽기까지 했습니다. 한 달에 3만 원짜리 작은 방은 연탄창고를 치운 볼품없는 공간이었고, 식수를 비롯해 씻을 수 있는 물은 집 앞의 우물로 해결해야 했습니다. 끼니는, 시간이 아니라 배가 고프면 해결했습니다. 늦게까지 자고 일어나서 15분 정도 대로까지 걸어 내려가면 900원에 칼국수 한 그릇을 할 수 있었고, 돌아오는 길에 전주공업전문대학교에 들어가면 형들과 축구며 농구며 어울려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자취방 살림이라곤 기타 한 대와 라디오 한 대뿐이었습니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인간은 하나님의 ‘최고의 걸작품’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수 있는 존재로 창조됐다. 인간의 가장 위대함은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 속에서 나타난다. 사람과 사람과의 깊은 교제도 한 나라의 운명을 좌우할 수 있지만,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는 하나님의 역사를 삶의 현장에 나타나게 한다. 요사이 ‘건국전쟁’이라는 다큐멘터리 영화가 절찬리에 상영되며 많은 사람들이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됐다. 이승만 대통령이 대통령이 되기 이전에 미국에서 독립운동을 하면서 ‘Friends of Korea’, 즉 ‘한국의 친구들’이라는, 한미친선협회를 만들었다. 이 단체는 미국에 한국을 알리고, 미국의 유력한 인사들에게 한국에 대한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목적으로 설립됐다. 어느 날 이 단체의 모임에서 한 사람이 자신의 사위를 소개시켜 주겠다고 하면서,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는 한 사람을 이승만 박사에게 데리고 왔다. 이 친구를 만나보니 보통 사람이 아님을 직감적 판단한 이승만 박사는 이 소령에게 관심을 가지고 교제했다. 이 친구가 나중에 큰 일을 감당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