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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이드북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이드북┃이철규 지음┃340쪽┃18000원┃보리별

책은 25년간 이스라엘에 거주하며 여행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저자의 성지순례 가이드북이다.
1994년 갈릴리 호수를 본 순간 모든 신앙의 갈증이 해소됐다고 고백한 저자는 십자가의 길을 약 700회 이상 걷고 매년 수천 명의 사람들에게 성지순례를 안내하며 체험하고 축적한 경험들을 책으로 풀어냈다.
책은 지식만을 전달하고 이야기만 나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성지순례를 가고자 하는 이에게도움이 되는 자료들로 꾸며졌다. 총 3부로 구성된 책은 1부는 성지순례를 가는 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을 모아 성지순례에 필요한 준비사항과 역사의 땅인 이스라엘의 개관을 적었다. 2부는 이스라엘의 주요 성지를 소개했으며 3부는 이스라엘의 역사와 현대 이스라엘을 이해하기 위한 참고자료를 수록했다.


신약정독 : 복음서 편┃오경준 지음┃472쪽┃18000원┃홍성사

책은 성경통독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성경이라는 큰 숲을 한눈에 조망하고 입구와 출구를 분간하며 읽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다독과 통독이 우세한 한국교회에 신앙적 균형감과 성경 읽기의 즐거움을 되찾아 주는 정독서이기도 하다. 성경 저자들이 말하려는 맥락을 놓치지 않으면서도 말씀 한 구절 한 구절에 숨어 있는 본연의 뜻과 의미를 꼼꼼하게 짚어낸다.
책의 순서를 따라 성경 본문을 읽어 가면서 궁금증이 생기는 부분을 위한 주석으로 사용할 수도 있고 책부터 먼저 읽고 다시 성경 본문으로 골아가 그것이 과연 그러한지 따져 나가도 좋도록 구성돼 있다. 목회자나 신학생 뿐만 아니라 말씀을 느긋하고 꼼꼼하게 살펴보고 싶은그리스도인에게 디딤돌이 되어 줄 책이다.


팀 켈러, 고통에 답하다┃팀 켈러 지음┃최종훈 옮김┃544쪽┃25000원┃두란노

현대 기독교의 다양한 이슈를 복음 중심으로 풀어나가는 저자가 이번에는 고통의 문제를 꺼내들었다. 사람은 살면서 저마다 크고 작은 고난을 맞닥뜨린다. 그리고 누군가는 고난으로 신앙을 등지고 누군가는 살아계신 하나님을 만난다. 저자는 오랜 세월 목회를 하면서 많은 경우 사람들이 하나님을 인정하거나 부정하는 기준선에 바로 고난이 있음을 발견한다.

저자는 책을 통해 어두운 세상에서 절망에 무릎꿇지 않으려면 반드시 도움이 필요하며 결국 진정한 도움은 인간의 지식과 경험, 재물, 능력이 아니라 영적인 것일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또한 책 전반에 걸쳐 고난까지도 다스리시는 만물의 주권자이심에도 불구하고 우리 인생 풀무불에 뛰어들어 몸소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항상 바라보라고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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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