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찔레꽃 그여자의 그남자, 신승균 신앙에세이 출간

 

  찔레꽃 그남자
┃저자 신승균 ┃누가┃15000원┃296쪽


책은 저자의 신앙에세이다.
사실 지금까지 국내 기독교 출판물에서 가장 흔하게 있어왔던 그러한 스토리다. 인생의 빛도 희망도 없이 성장 환경 가운데 살아온 이가 주님을 만나고 회심해 전도자의 사명을 감당하는 그런 내용이다.
다른 점이 있다면 그 인생 스토리에 저자의 아내 ‘찔레꽃 그여자’의 저자 박순애 전도사가 있다는 점이다. 불우했던 성장환경, 두 아들만 두고 떠나버린 아내, 인생의 절망 속에 알코올 중독으로 끝없는 나락을 향해 빠져들던 저자는 어느 날 신문에 난 ‘교정위원 박순애’의 기사를 보고 무작정 그녀를 찾아가 자신을 붙잡아 달라고 간청한다.


박순애 전도사는 끝까지 외면하려 했지만 저자의 두 아들이 눈에 밟혀 결국 스스로 한 알의 밀알이 되기로 결심한다. 저자는 하나님의 사람 박순애 전도사의 도움으로 죽음의 바닥에서 기적 같은 운명을 경험하게 된다. 내면에 죄악으로 가득한 본성으로 다시 돌아가 긴 세월을 방탕한 생활로 보내기도 했지만 아내 박순애 전도사의 끈질긴 기도로 결국 그는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와 주님을 증거하는 삶을 살게 된다. 때문에 저자는 자신의 책 제목을 박순애 전도사의 책 제목과 비슷한 ‘찔레꽃 그남자’로 정했다.


자신의 인생에서 없어서는 안 될 아내에 대한 사랑과 존경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그리고 저자는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죄송스러운 마음을 전한다. 그는 책을 쓰면서 그동안 자신이 삐뚤어진 성장기의 책임을 모조리 아버지께로 돌렸던 자신을 발견한다. 자신의 비행으로 인해 화병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죄스러운 마음으로 책을 쓰다가 몇 번이나 덮었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 속죄하는 마음에 그는 눈물을 지으며 겨우겨우 책을 새겨 나갔다고 고백한다.


저자는 자신이 경험했던 것처럼 사람들이 자신의 책을 통해 가정이 회복되고 삶의 새로운 희망을 발견하며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축복과 기적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말 그대로 ‘쓰레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던 자신의 과거에서 벗어나게 해준 주님의 사랑을 많은 이들이 경험하게 되길 희망했다.
끝으로 책을 읽은 한 독자의 감상을 나누고 글을 마친다. “고단한 하루의 휴식 시간인 잠자리에 들기 전 잠시 책을 펼쳤는데..손에서 내려놓지 못하게 했다. 읽는 동안 계속 멀미가 났다.
울컥울컥 통곡의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아마도 하나님의 놓지 않으시는 사랑의 손이 느껴져서 일 것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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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의 유산을 넘어 다시 희망의 깃발을 듭시다!
존경하는 침례교 동역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3500여 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의 이름으로 평안을 전합니다. 저는 교단의 내일을 가늠할 중요한 길목에서, 우리가 걸어온 길과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역사는 기억하는 자에게 미래를 열어준다고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30년 전 우리 선배들이 눈물로 심었던 그 거룩한 씨앗을 기억해야 합니다. 30년 전, 우리에게는 ‘거룩한 야성’이 있었습니다. 바로 ‘3000교회 100만 성도 운동’이었습니다. 그 시절 우리가 외쳤던 구호는 단순한 숫자 놀음이 아니었습니다. 그것은 “침례교회가 한국 교회의 희망이 되겠다”는 당찬 선언이었으며, 복음의 능력으로 시대를 돌파하겠다는 영적 결기였습니다. 그 뜨거운 구령의 열정이 있었기에 우리 교단은 한국 교회사에 부흥의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열정의 거룩한 불씨는 꺼지지 않고 이어져 왔습니다. 우리는 104차 총회에서 ‘부흥협력단’이라는 아름다운 동역의 저력을 통해, 개교회주의를 넘어 ‘함께하는 부흥 목회’의 가치를 배웠습니다. 서로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주고, 강한 자가 약한 자를 담당하며 우리는 ‘상생’이라는 침례교만의 독특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이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