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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신간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

 

원 포인트로 설교하라
┃박영재 지음┃306쪽 ┃15000원┃요단

설교학은 하나님에 대한 신학과 설득적인 연설에 관한 수사학을 종합한 것으로 하나님이 인간에게 말씀하시는 바가 청중에게 효과적으로 전달되도록 연구하는 학문이다. 지금까지 한국강단에서는 삼대지 설교가 주를 이뤄왔지만 책은 세 가지 주제를 통해 논리적 전개에서 통일성이 결여 될 수밖에 없는 기존의 삼대지 설교를 탈피하고 오직 하나의 주제로 설교를 역동성이 있게 만드는 원 포인트 설교를 제시해 청중이 설교를 분명히 기억하게 인도한다. 
책은 학문에 기초한 이론서가 아니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원 포인트 설교법을 통해 체계적인 설교 방법과 기술을 제시한다.


친밀한
┃라준석 지음┃180쪽 ┃10000원┃두란노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한 사람이라면, 특히 직분을 맡은 사람이라면 스스로 신앙이 좋은 줄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때론 자기 신앙의 본질을 알지만 신실한 척 포장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며 그분 앞에 정직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 앞에서 나의 참 모습을 들여다봐야 한다. 
책은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열어가도록 돕는다. 하나님의 손을 구하는 게 아니라 하나님 그분을 구하는 기쁨을 누리게 한다. 하나님이 어떻게 우리에게 다가오시는지, 무엇을 원하는 지에서 시작해 하나님과 친밀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친밀함으로 맺은 열매인 온유, 만족, 순종, 신뢰를 이야기한다.


세계기독교와 선교운동
┃앤드루 월스 지음┃방연상 옮김 ┃박형진 해설┃524쪽┃28000원┃IVP

기독교는 문화와 역사에 대한 개방성과 선교적 운동성과 상황화를 통한 세계화를 특징으로 한다. 저자는 이 특징들을 세계 기독교학이라는 새로운 선교학 분야로 정립한 장본인이다. 책은 그의 사상이 농축돼 있는 독보적 저서 중 하나다. 우리가 믿고 고백하며 증언하는 복음이 무엇이고 그 복음이 생명력 있고 창조적이며 아름답게 전파되고 뿌리내리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하나님의 섭리와 일하는 방식이 어떤 것인지를 소상히 밝혀낸다. 책은 우리나라 개신교가 선교 운동을 통해 어떤 사회화 과정을 지나야 하는지 고민하게 만들며, 그런 고민을 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이다.


통곡이 끝나고 비로소 웃다
┃이승희 지음┃228쪽 ┃12000원┃두란노

룻기는 사사시대를 살았던 두 여인, 룻과 나오미가 기쁨을 상실했다가 조력자인 친족 보아스의 도움으로 읽어버린 기쁨을 되찾아 가는 이야기다. 동시에 나오미와 룻의 이야기는 우리의 인생 스토리이며 우리의 신앙 이야기다.
우리도 룻과 나오미처럼 삶 속에서 예기치 못한 인생의 흉년을 만날 수 있다. 때론 신앙의 연약함 때문에 절망의 자리로 떨어질 수도 있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 찾아오기도 한다.  책은 룻기가 이런 고통 가운데 있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한다. 나오미와 룻에게 있는 보아스와 같이 지금 자신의 인생 최대의 위로자요 조력자인 예수 그리스도가 있음을 알게 한다.


손에 잡히는 사복음서
┃피터 라잇하르트 지음┃안정진 옮김 ┃316쪽┃15000원┃IVP

저자는 마태·마가·누가의 공관복음과 요한복음이 서로 연결돼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드러내고있다.
신약성경 형성 이전에 시작된 새 언약의 배경을 스케치하고, 공관복음 문제나 Q문서 등 성서학적 논점을 특유한 방식으로 풀어내며 사복음서에 담긴 증언들이 어떻게 예수님을 온전히 드러내는지를 깊이 있게 추적한다. 성경을 처음 공부하는 독자들은 물론, 이미 복음서에 친숙한 그리스도인들도 이 책을 통해 예수님을 노래하는 각 악장으로서 사복음서가 들려주는 장대한 교향곡의 깊은 감동과 아름다움을 경험할 것이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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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수 총회장 “희망과 변화를 이끌어내겠다”
115차 총회 81대 총회장 이·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10월 24일 경기도 화성 라비돌리조트에서 총회 임역원과 교단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1부 감사예배는 총회 전도부장 박한성 목사(세종꿈의)의 사회로 총회 군경부장 이길연 목사(새서울)가 대표로 기도하고 경기도침례교연합회 대표회장 이병천 목사(지구촌사랑)의 성경 봉독, 배진주 자매(공도중앙)의 특송 뒤, 이동원 목사(지구촌 원로)가 “깊은 데로 나아갑시다”(눅 5:1~6)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동원 목사는 설교를 통해, “침례교 목회자의 특징이라고 하면 단순하게 말씀을 사랑하고 가르치는 것이며 그 말씀을 붙들고 최선을 다해 복음 전도에 우선순위를 다하는 것”이라며 “침례교회가 다시 부흥의 계절, 아름다운 침례교회의 계절을 맞이하기 위해서는 오직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전념하는 총회가 돼야 하며 새로운 교단의 미래를 열어가기 위해 정직한 성찰과 회개로 과거를 극복하고 주님의 말씀만을 향해 나아가는 총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부 축하식은 사회부장 윤배근 목사(꿈이있는)의 사회로 81대 총회장 최인수 목사(공도중앙)가 80대 총회장 이욥 목사(대전은포)에게 이임패를 증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