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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 그말씀 그대로-5

에베소서 1장 5절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어둡고 부패한 세상의 본색이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활개를 칠 때면,

여지없이

예수님의 자리와 가치는

뒷전으로 물러나고,

탐욕으로 물든

사람의 주장과 업적들로

소란을 피우기 마련입니다.

비록

부활하신 예수님이 믿어져서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고 할지라도,

옛사람의 악성과 악습이

통제되거나 소멸되지 않으면,

여지없이

예수님의 교훈과 명령은

부담스러운 과제로 남겨지고,

하나님의 마음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나의 방식과 변명들로

저항하기 마련입니다.

이는

동서고금,

빈부귀천을 무론하고

하나님 중심을 벗어난

세상과 사람들이 보여주는

지극히 자연스러운 모습입니다.

지금 당장에는

혹은 얼마 동안이라도

더 없이 안전해 보이고,

더 없이 확실해 보이는

갖가지 이유들이라도

때가 되면,

결국 퇴색되고,

대치될 수밖에 없는

지극히 어리석은 반응입니다.

하여,

변하지 않는 영원한 실상(實像)을

오늘도 경험하고 살아가고 있음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과 사람들의

그 어떤 것으로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안전하고,

가장 확실한 안내자를

오늘도 믿고 따라가고 있음에

진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해야 합니다.

이처럼

세상과 사람들을 직면하게 하소서.

믿음으로 변화된 산 증인답게!

하나님의 자녀답게!

당당하게!

 

윤영철 목사

한아름공동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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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협동의 능력을 보여주는 침례교회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이사야 43:19) 새해를 은혜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코로나에서 자유하게 하시고, 침체된 교회들이 회복의 문턱을 넘어 서서 활기차게 성장할 기회를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고통스러운 터널에서 견디게 하시고, 인내와 절제를 통해 새로움을 기대하게 하셨으니, 새해에는 고통스러웠던 모든 옛 일을 딛고 일어서며, 다시 시작하는 마음과 결단으로 새시대를 열어 나가겠습니다. ‘희망은 어디에 있을까.’ 세상사람들 가운데 어떤이들이 말하기를 교회에는 희망이 없다고도 말합니다. 교인들이 그리스도인답게 살지 못한 이유도 있고, 이단들의 폐혜를 본 사람들도 있으며, 여러 사회적 상황속에서 무작정 불신이 팽배한 이유가 있기에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는 이 땅의 희망이자 소망입니다. 세상의 마지노선은 오직 교회 뿐입니다. 세상을 지키고 의와 생명을 주는 최종병기는 예수그리스도가 주인이신 오직 교회입니다.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생명을 허락하셔서 성령님으로 몸된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랑과 희망이 교회이기에, 세상도 여전히 교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