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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상담소협회 “인터콥 이단해제 움직임 경계해야”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 이단상담소협회)는 지난 4월 29일 예장고신 총회회관에서 ‘인터콥 이단성 특별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번 기자회견은 한국 주요교단이 인터콥의 이단성을 이유로 참여금지, 혹은 교류단절 등을 결의한 것에 대응해 몇몇 교단에서 인터콥 이단성 규정 해제 청원이 이뤄지고 있는 것을 우려해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했다. 


이단상담소협회 측은 인터콥이 자신들의 이단성을 버리지 않았을뿐더러 심각한 코로나 음모론을 설파하며 성도들을 혹세무민하고 있다며 최바울 본부장의 진정한 반성과 변화가 확인되기 전까지 해제를 위한 어떤 재론도 하지 않을 것을 한국교회에 촉구했다.


고신총회 이단연구소 소장 서영국 목사는 “개교회 안에 인터콥에 들어간 교인 때문에 목회자와 성도들 사이의 불화가 끊임없이 계속되고 있다. 이는 인터콥의 세대주의적, 신사도적 사상으로 무장한 교인과 목회자와의 갈등”이라고 지적하며 “인터콥이 교회와 총회가 문제시하는 것들을 말로만 수정하고 있다는 것이 고통을 느끼는 교회와 성도들을 통해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 목사는 상주열방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 이후 조명된 최바울 본부장의 코로나19 음모론을 비롯해 극단적 세대주의 및 신사도운동 사상을 전혀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거듭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자신들의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공교단 이단연구소장을 무차별적으로 고소, 고발을 난발하는 것은 인터콥이 (이단성 뿐만 아니라) 도덕성에도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서 목사는 상주열방센터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한국교회가 부정적으로 함께 매도될 때 인터콥이 아무 문제가 없는 것처럼 조사보고를 한 단체와 조사자들 대부분이 인터콥 소속이거나 인터콥을 옹호해왔던 사람들이란 점, 최바울 본부장이 목사인지 장로인지 불분명하다는 점 등의 문제점을 제기하며 “국내 각 총회는 소수 강경 세력의 압박과 사적 관계로 설득돼 한국교회와 성도 전체를 인터콥에 노출시켜서는 안된다. 따라서 인터콥에 대한 각 총회의 결의를 지켜 주시기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함께 자리한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대표회장 진용식 목사는 “최바울 본부장은 무속신앙과 접목된 신사도운동의 영향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자신을 비판하는 이단대처 사역자들을 고소하는 태도를 고수하는 모습은 그가 진심으로 자신의 신학적 문제점을 통회하고 반성하려는 사람인지 의심하게 만든다”며 “인터콥의 명시적이고 실제적인 변화가 확인되지 않는 이상 그들에 대한 해제 논의는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의견을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장에는 친 인터콥 성향의 목회자들이 찾아와 인터콥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질의하는 한편, 이번 기자회견이 부당하다는 입장을 담은 전단지를 배포하기도 했다.          

범영수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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