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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침신대 2023학년도 입학식 개최

고명진 전 총회장 “창조 목적에 합당한 삶 되기를”

 

한국침례신학대학교(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 피영민 총장, 한국침신대)는 지난 3월 2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입학식을 개최했다.


교무연구지원처장 최현숙 박사의 사회로 진행한 이번 입학식은 교수들의 학사행진을 시작으로 사회자가 개회사를 한 후 다함께 ‘주 예수 이름 높이어’(36장)를 찬양했다. 이어 법인이사회를 통해 15대 총장에 선출된 피영민 목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의 총학생회장의 기도와 민평강 신학대학원 원우회장의 성경봉독 후 전 총회장 고명진 목사(수원중앙)가 “걸작품”(엡 2:10)이란 주제로 말씀을 선포했다. 고 목사는 “어떤 위대한 예술가나 작가가 아닌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셨다. 우리는 그것 하나만으로도 존귀한 존재”라며 “걸작품은 걸작품답게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걸작품인 우리는 하나님의 목적을 따라야 한다. 오늘 입학한 모두가 하나님의 창조 목적에 합당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도한다”고 권면했다.


설교가 끝난 후 사회자가 학부 152명, 대학원 220명, 총 372명을 신입생으로 선발했음을 보고했고 피영민 총장이 이에 화답하며 “여러분은 이제 침례교단이라고 하는 대가족의 일원이 됐다. 모두의 앞길에 하나님의 큰 축복이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함께 신입생을 향해 축복의 노래를 부른 후 법인이사장 김병철 목사(온양)가 단상에 올라 격려사를 밝혔다. 김 목사는 “하나님이 우리의 출구가 되어 주실 것이기 때문에 염려하지 말고 훈련을 잘 받기를 바란다. 학교에서의 배움을 통해 하나님이 보내신 곳에서 영혼을 구원하는 귀한 사명자로서의 삶을 감당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격려사 후 국내선교회 회장 유지영 목사와 해외선교회 회장 주민호 목사가 축사를 했으며 피영민 총장에 교직원 소개를 한 후 교가 제창과 법인이사 최재훈 목사(범일)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대전=범영수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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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