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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 중생 자유 확고히 붙잡고 나아가자”

한국침신대 개교 71주년 기념예배

 

한국침례신학대학교(이사장 이은미 목사, 총장 피영민 목사, 한국침신대)는 지난 5월 21일 교단기념대강당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예배를 드렸다. 


피영민 총장의 사회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총회 교육부장 박보규 목사(청주상록수)의 기도, 임불꽃 총학생회장이 성경을 봉독한 뒤, 한국침신대 전 총장 도한호 목사가 “시작할 때 확신한 것”(히 3:14)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도한호 전 총장은 “우리는 예수를 믿음으로 고백하며 구원의 감격과 기쁨을 지금도 동일하게 붙잡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있다”며 “진리와 중생, 자유 안에서 구원의 확신을 받은 처음의 마음을 견고히 잡으며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자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10년 근속(김기환, 김행곤, 이영구, 이지원 이상 직원)과 20년 근속(권지성, 안희열 이상 교수, 김광수 직원), 30년 근속(이은경 직원)자에게 근속패를 전달하고 학교법인 한국침례신학원 이사장 이은미 목사(광천)가 기념사를 전했다.


축하의 시간에는 총회장 직무대행·1부총회장 직무대행인 총회 총무 김일엽 목사, 교단 기관장협의회 회장 주민호 선교사(해외선교회), 한국침신대 최경옥 특임교수가 개교 71주년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특별히 총회는 이날 학교 개교기념을 맞아 기념 케이크를 절단하며 축하했다. 이어 피영민 총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한국침신대 전 총장 허긴 목사의 축도로 기념예배를 마쳤다.


한국침신대는 1953년 6월 13일 침례회성경학원으로 시작해 1954년 침례회신학교로 승격됐으며 같은 해, 7월 문교부에 인가를 받았다.


교단 신학교로 자리매김하며 침례교단 사역자와 목회자를 양성해온 신학교는 1973년 12월 22일 4년제 정규대학으로 설립 인가를 받았으며 1980년 10월 한국침례교신학대학에서 침례신학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1981년 3월 수도신학교가 설립되고 1984년 문교부 인가를 받았다. 2006년 침례신학대학교와 수도침례신학교가 통합됐다. 2020년 10월 침례신학대학교를 한국침례신학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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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 현안에 왜곡․확대 해석은 공멸의 길
존경하는 3500여 침례교회 동역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의 끝자락에서 불철주야 목회의 사명을 감당하고 계시는 동역자들을 위로하고 격려합니다. 114차 총회는 115차 정기총회를 준비하며 교단의 현안을 제대로 바라보고 우리의 문제와 위기를 직시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총회를 비롯해 한국침례신학대학교 관련 현안에 대해 사실과는 다른 이야기로 왜곡되거나 잘못된 방향으로 확대 해석되는 상황들이 벌어지고 있어, 총회장으로서 이 문제를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침신대가 ‘평가 인증 유예’에 대해 대의원들이 알아야 할까요? 지난 2025년 6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평가에서 한국침신대가 ‘인증 유예’ 결과를 받게 됐습니다. ‘인증 유예’라는 생소한 단어 때문에 한국침신대를 사랑하는 모든 침례교 목회자들은 의구심과 혼란에 빠졌습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왜곡된 정보,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가 인터넷 언론과 SNS 등을 통해 무차별적으로 유포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침례교단은 과거 왜곡된 정보와 제한된 정보, 진영에 입각한 해석에 근거한 정보로 교단의 자랑이었던 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