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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포제일교회, 66주년 창립감사주일 찬양축제

 

나포제일교회(구윤회 목사)는 지난 9월 7일 교회 창립 66주년을 맞아 찬양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구윤회 목사의 사회로 다양한 장르의 특별 공연이 어우러져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와 찬양의 향연이 펼쳐졌다.


축제의 첫 순서는 박승민 목사의 찬양으로 시작됐다. 그는 직접 작사·작곡한 ‘아버지께로’와 ‘1172’를 통해 회중들을 깊은 예배의 자리로 이끌었고, ‘에벤에셀’ 찬양으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선포했다. 이어 배주완 성도의 첼로 연주로 엘가의 ‘사랑의 인사’, ‘시온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 ‘기뻐하며 왕께 노래 부르리’가 연주되며 경건한 분위기를 더했다.


박민호 목사(함께있는)는 성악 솔로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와 ‘하나님의 열심’을 불러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이정숙 권사는 국악 선율에 찬양을 접목한 ‘주님 사랑해요’, ‘주님이 날 부르는 소리’, ‘할렐루야 찬양하리(신만고강산)’를 불러 한국교회의 정체성을 찬양으로 표현했다.


특별 출연으로 무대에 오른 구윤회 목사는 ‘날 세우시네’와 ‘기도를 멈추지 마라’를 열정적으로 찬양하며, 하나님의 교회를 세우시는 은혜와 끈질긴 기도의 중요성을 회중에게 전했다.


이번 행사의 가장 특별한 순서는 나포 기타반(단장 민병석 외 10명)의 공연이었다. 교회는 이번 공연에 지역 주민들을 특별히 초청해 함께 자리를 빛냈다. 기타반은 ‘실로암’, ‘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여기에 모인 우리’ 등을 연주하며 지역사회와 교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해 큰 의미를 남겼다.


한 참석자는 “다양한 공연으로 풍성한 은혜를 받았고, 특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한 기타 연주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포제일교회는 이번 66주년 창립 감사 찬양축제를 통해 과거의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새롭게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송우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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